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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이야기 [고등1부] 2014년 여름 수련회를 마치며
2014.08.13 15:03
2014년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동안
신교육관 A/B 실에서 고등1부 여름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요한일서 1장 4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러브레터>라는 주제로 함께 기뻐하는 수련회를 기대했습니다.
아침예배를 드리고
놀이터에서의 짧은 물놀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풍선과 바가지에도 너무 즐겁게 놀고
신나게 즐겨준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어요.
점심을 먹고
민형준 목사님의 문화특강과 은혜로운 영상설교를 들었습니다.
이사야서 41장 10절 말씀이 얼마나 은혜로웠던지요.
많은 친구들이 새로운 힘과 위로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영화를 보면서 문화특상을 실제로 적용해 보았지요.
시간이 너무 아까울 정도로 빠르게 흘러버리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정말 우리 수련회 식사는 선생님들의 메뉴 선정의 탁월함으로
어느때보다 맛있고 영양가가 높은 식단으로 짜어졌습니다.
정말 행복한 식사시간이었어요.
저녁 집회를 통해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고
그렇게 기쁘게 첫째날을 보냈습니다.
둘째날이 시작되었고, 오전 예배를 드린 후,
선택식 특강을 통해 진로와 신앙생활에 대한 고민들을 나눴는데요,
현재 대학교를 다니는 선배들과 대화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유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후배들을 섬겨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후에는 정말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배꼽이 빠질정도로 재밌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백현과 도민준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레크레이션 시간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사진찍는 미션을 마치고,
저녁을 먹고 마지막 저녁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저녁 집회 전에는
청년 선배들이 하나님의 러브레터가 되어서
자신의 삶 속에서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들려주고
또 찬양으로 섬겨주었는데요.
곡 하나 하나가 얼마나 은혜롭고 또 위로가 되던지요.
고등1부 친구들도 언젠가 저 선배들처럼
하나님 때문에 기뻐하고 하나님을 노래하며
누군가에게 편지가 되고 위로가 될 것을 기대하니 마음에 감동과 감격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듣고,
모두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큰 은혜를 주심으로 모두가 눈물 흘리며 주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다시 한 번 주님 앞에 서서 사랑의 고백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전적으로 주님께서 은혜 주신 귀한 밤이었습니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함께 뛰며 찬양하는데,
정말 주 안에서 기뻐하는 일이 이런 것이구나를 느끼며
우리 안에 기쁨이 충만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수련회를 마치며 드는 생각은
정말 하나님께서 고등1부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신다는 사실과
이 수련회를 통해 전적인 은혜를 부어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귀한 선생님들과 또 청년1,2부 선배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아름다움을 맛보게 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하셨고, 귀한 주님의 자녀들을 통해 그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랑하는 남서울 성도 여러분,
우리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짧은 시간이지만, 이 중고등학생의 기간을 지나면서
온전히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꿈과 비전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치지 않고 세상을 이길 담대한 믿음을 주시도록
그래서 이 자녀들이 우리의 미래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돌립니다!!
"나 기쁨의 노래하리 날 구원하셨네
온종일 나 춤추리 그 사랑 때문에."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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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은
2014.08.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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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세
2014.09.06 16:16
귀한 글 감사합니다.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생각보다 많지 않고, 또 다른 의미에서는 생각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마음과 시간을 드리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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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임
2014.08.13 15:48
딸이 기숙사에 들어가야해서 10시에 만나기로하고도 10시30분이 되어도 나오지 않않더군요. 너무 늦을 수가 없어서 데리러 갔더니 더 기도하지 못한것을 아쉬워하더라구요. 기도와 말씀 속에 든든히 세워져가는 고등1부가 되기를 기도하며 수고하신 전도사님과 선생님들 감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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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세
2014.09.06 16:18
담당사역자로서 시간을 정확히 지키지 못한 죄송한 마음과 함께 기도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귀한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친구들이 기도하고 은혜 받는 것을 볼 때, 가장 큰 보람과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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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찬
2014.08.14 10:30
우리 청소년들이 치열한 경쟁과 부조리한 사회에서도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잘 자라가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을 사랑과 헌신으로 섬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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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세
2014.09.06 16:19
기도와 응원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거센 파도를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친구들에게 기도와 격려보다 더 큰 도움이 없을 듯 하네요. 하나님이 보내주신 귀한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양육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몇 해전 우리교회에 오셔서 간증하셨던 어느 사모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여름 단기선교를 떠나는 고3 딸에게 "수능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이 중요한 시점에 꼭 단기선교를 가야 하겠니"라고 물으니
딸의 얘기에 참 많이 부끄러웠다구요.
"엄마. 전 저의 가장 귀한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어요"
요즘처럼 학생과 부모들이 <공부>에 열정적인 시대는 없었던 듯 싶어요.
크리스천 부모들도 "지금은 공부하고, 대학가서 신앙생활하면 된다"라고 말하는 시대에
금쪽같은 시간을 드려 수련회에 참가하여, 하나님 안에서 비전을 찾는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쁘게 받으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