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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이야기 한국내 어느 식당보다 맛이 뛰어난 찰랑찰랑 --- 샤브샤브
2014.09.12 00:34
샤브샤브 샤브샤브(しやぶしやぶ)는 본래 '살짝살짝 또는 찰랑찰랑'이란 뜻의 일본어 의태어에서 온 말이지요^^
근데 요리로 정착시킨 것은, 베껴서 자기네 것으로 만드는데 천재적인 소질을 가진 일본 사람들이 요리의 이름을 '흔든다' 는 의미의 일본말 '샤브샤브'라 붙여졌다고 합니다. 1970년대 명동 신정이란 음식점을 가면 "징기스칸" 이란 음식으로 팔리웠던 것이 어느날 샤브샤브로 불리우며 등장을 했습니다. 본인이 데이트 하던 시절, 신정에서 징기스칸을 자주 먹곤 했습니다. 일본인들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 음식도 시대에 맞게 개발하면서 자기네 것으로 만드는데는 천재적인 사람들입니다. 이상은 요리를 배울때 샤브샤브를 배우면서 요리선생님한테 들은 말 입니다.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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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노라 하는 모든 식당들의 육수는 육수를 직접 내는것이 아니고 진한 원액을 사다가 6:1로 희석을 하여 사용 합니다. 온갖 조미료 덩어리는 다 넣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샤브샤브 국물을 멸치 다시마로 내어 건강도 지키고, 외식 비용도 줄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아주 쉬우며 시중의 어떤 샤브집 보다 맛이 뛰어납니다. 저희집에서 목장 예배 드리면 항상 첫번째로 나오는 메뉴이고, 강습해 주는 메뉴였습니다. 구역원들이 샤브샤브 배워서 가족들 외식비 많이 줄였다고 합니다. 한우리 샤브샤브보다 맛이 많이 뛰어 납니다. |
* 다시국물 재료:
멸치 20g
다시마 10cm
가다랑이포 20g
물 6컵
* 야채:
배추, 팽이버섯, 느타리, 표고버섯, 깻잎, 쑥갖, 파, 우엉, 각종야채
레몬(소스 만들때)
* 냉동만두, 떡볶이 떡, 가마보끄(판에 붙어 있는 어묵), 칼국수
* 죽재료: 밥, 계란1개, 김가루, 통깨, 당근다진것, 부추다진것, 참기름
* 샤부샤브용 고기
* 멸치 육수 만드는법
1.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아무것도 두르지 않고 멸치20g을 볶는다
구수한 냄새가 날때까지( 멸치를 볶아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2. 다시마와 물 5컵을 넣고 끓으면 중불- 약불
3.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 꺼내고
4. 다시 물1컵을 붓고 멸치에 맛이 다 우러나면
5. 불을 끄고 가다랑이포를 넣고 바로 채에 가제수건을 펴고 부어서 받혀 놓는다.
위의 것은 1냄비 분량이므로 2배수나 3배수 해 놓으면 좋습니다.
제 경우, 육수를 많이 만들어 500ml 우유팩 2개정도 냉동실에 보관 하기도 합니다.
그럼 며칠후 다시 먹을때 손 쉽습니다.
이 멸치 육수가 대단히 맛이 있습니다. 조미료 덩어리인 육수를 희석하여 사용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르답니다.
* 폰즈소스:
배즙: 다시물: 식초: 간장=1:1:1:1
(한번 드시고 끝날것 같으면 4-5인가족 기준 1/4컵씩만 하면 되는데
1컵씩 만들어 두었다가 몇 번 더 먹습니다.)
배즙 1컵
위 멸치다시 1컵
간장 1컵
식초 1컵( 레몬즙을 섞어서 사용하면 더욱 맛이 풍미롭고 좋다)
폰즈소스도 냉장고에 두었다가 다시 먹을때 사용해도 무방 합니다.
(요즘 샤브집들을 보면 칠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폰즈소스가 제일 맛이 우리들 입맛에 딱입니다)
각자 보울에 폰즈소스를 따른 후,
파,마늘 다진것과 통깨와 고추가루를 약간 넣는다.
* 깨소스
흰깨 0.5컵, 간장2T, 미소1T ,설탕1T ,정종1T, 레몬즙1T , 미림1T , 식초 1T , 국물1T ,고추가루 약간
땅콩버터 2T, 소금1t
몽땅 믹서에 넣고 간다.
* 시식 방법
1. 냄비에 육수를 붓고 정종 반컵을 붓는다.
(정종 반컵도 안 넣어도 상관 없음.잡내없애기 위한것임)
2. 우엉채친것을 조금 넣는다.
(우엉없으면 안 넣어도 상관없다. 향 때문에넣는것이다.)
3. 팔팔 끓으면 야채와 고기를 살랑살랑 데쳐서 소스에 찍어 먹는다.
4. 기호에 따라 폰즈소스에 파, 마늘 다진것 고추가루, 깨소금 약간만 넣고 찍어 먹는다.
5. 아이들은 깨소스를 좋아한다.
6. 야채와 고기를 다 먹은 후, 칼국수 넣고 끓인다.
7. 국물이 많으면 덜어내고 밥에다 죽재료를 모두 얹어 한꺼번에 넣고 끓이다가 밥이 끓을때 마지막에
계란을 풀어 넣고 휘 젓는다.
* 해물샤브샤브는 고기 대신에 해물(낙지, 오징어,새우, 게, 조개류, 각종해물)를 넣어 데쳐 드시면 됩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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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수
2014.09.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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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은
2014.09.12 16:20
먹을줄만 알았지 샤브샤브의 유래는 처음 알았네요.
사실 일본이 정착시킨 요리인줄도 몰랐어요.. ㅠㅠ
김치와 기무치 얘기에 울컥하다가,
올려주신 레시피를 보며 맛을 상상했어요!
배고픈 오후 4시20분 입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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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영
2014.09.12 21:08
감사합니다.
아내에게 카톡으로 이 레시피를 보냈으니
아마 내일 토욜 점심은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을겁니다^^
만약 안 해주면...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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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은
2014.09.13 09:21
헐~
뒤에 여백때문에 한참 웃었습니다!
여백때문에 웃은거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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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길숙
2014.09.16 13:25
요리 능력자신가봐요? 주문만하면 바로바로 되는~~^^
보니 남서울에 요리 잘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여삼열 목사님 사모님 요리 참 잘하셨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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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아내에게 만들어 달라고하면 혼날까요^^
저는 먹는데는 일가견이 있지만, 요리에는 영....
자매님들께는 꽤 유익한 정보일듯... 아무튼 정성이 느껴집니다.
좋은 음식 소개해주신 권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