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남서울 톡톡

성경말씀 중 궁금한 것뿐 아니라 바람직한 교회생활, 사회생활, 가정생활(부부생활, 자녀양육, 진로상담)에 대해서
목회자 및 신앙의 선배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Q&A 및 상담코너입니다.

천연 재료 옻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옻칠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도료 중 우리나라 전통 가구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천연도료가

옻칠 입니다.


옻칠은 매우 비싸고 좋은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좋은 옻칠을 고르는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

그 이유는... 육안으로 보아서는 거의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책이나 여러 가지 자료들에서 좋은 옻칠 도료를 말할 때

1. 광택이 난다.

2. 옻칠 특유의 안식향이 난다.

3. 칠이 산소와 맞닿으면 색이 금방 갈변한다.

4. 휘저었을 때 특유의 끈기와 함께 적당한 농도와 탄력을 유지한다. 등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옻칠 원재료는 중국산, 일본산, 국내산이 있는데

칠 중에서는 국내산 진액이 가장 좋다고 실제 사용한 많은 명인, 장인들이 말씀 하십니다.

하지만 국내산은 가격이 어마어마 하게 비싸서 3.75Kg 에 이백만원이 훌쩍 넘는데

그것도 워낙 산출량이 적어서 구하기도 매우 힘들어 돈 있다고 다 살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부터 옻 진액은 품질관리가 매우 잘되어 왔습니다..

옻칠은 우루시올이란 성분이 품질을 좌우 하는데

국내산은 진액 속에 함유된 우루시올 농도가 가장 높습니다.


우루시올은 옻나무의 나무껍질에서 생성되는 생칠의 주성분으로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흑색의 수지가 되며 페놀성 물질의 혼합물로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것을 흔히 옻 오른다고 합니다.

옻칠은 옻나무에 상처를 내고 여기서 조금씩 흘러나오는 옻 진액을 모은 것으로

산비탈을 오르내리며 매일 매일 모아야 됩니다.

그렇다고 일년 내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여름철에만 채취가 가능합니다.

중국산 칠을 사면 안에 나뭇가지도 많이 나오고

알 수 없는 불순물에 기름을 넣어서 양을 늘려 판매를 합니다.


그렇지만 성분 분석을 하기 전에는 육안으로 보아서는 넣었는지 안 넣었는지.

넣었으면 얼마나 넣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히려 나쁜 칠을 가지고도 이것저것 섞으면 광택 내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옻칠 제품은 일본이 가장 우수한데 이 배경은

우리나라가 청자와 백자를 사용했다면 일본은 옻 칠로 된 목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일본은 옻칠 제품이 사회 전반에 많이 사용됩니다.


일본은 일본 내에서 생산하는 옻칠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여

옻의 생 칠과 정제칠 등의 많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많은 옻칠 도구가 중국으로부터 수입되어 들어 옵니다.

그러니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일본 옻칠은..... 실상...... 중국 옻칠이라는 겁니다.

결국 시중에서 구하는 일본 옻칠은

저렴한 중국 옻 칠에 여러 가지 기술적인 배합을 한 옻칠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사용상 편하게 또 느낌은 같지만 옻이 아닌 전혀 다른 마감재가 있습니다.

혹시  카슈라고 들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카슈는 이미테이션 옻칠입니다.

보통 점잖은 말로 "옻칠 대용품" 이란 단어를 쓰기도 하는데요

결국 다이아몬드 대용품이 "큐빅" 이듯이

카슈가 옻칠대용품으로 사용 되지만 절대로 카슈는 옻칠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옻의 종류중의 하나가 카슈라고 알고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카슈는 캐슈의 열매 즉 캐슈 너트 에서 뽑아낸 캐슈 기름입니다.

캐슈 기름에 포르말린을 넣어서 방부처리를 하고 첨가제를 넣어 만들었기에

카슈는 포르말린과 납이 많이 들었다는 몸에 유해한 일급 발암물질 덩어리다”라고

생각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번호 제목 날짜 이름
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공지 [공지] 스마트폰>파일첨부 기능 추가되었습니다. [2] 2014.09.12 관리자
공지 광고글, 광고성(교회포함) 글, 비방글,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2014.07.18 관리자
36 파이프오르간연주 2018.08.12 강동렬
35 인 더 바이블 36~40편 file 2018.09.10 윤종안
34 엉뚱한 건축 이야기01 [1] 2018.09.28 한기웅
33 엉뚱항 건축 이야기02 2018.09.30 한기웅
32 엉뚱한 건축 이야기03 2018.10.01 한기웅
31 인 더 바이블 41~45편 file 2018.11.05 윤종안
30 엉뚱한 건축 이야기 04 2018.11.14 한기웅
29 인 더 바이블 46~50편 file 2018.11.19 윤종안
28 팀 켈러 “초대교회로부터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은…” file 2019.01.04 윤종안
27 4부 예배때 찬양단이 처음 [1] 2019.01.07 최영섭
26 앞이서 인도하는 찬양단의 첫 곡입니다. [4] 2019.01.07 최영섭
25 사순절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의 의미와 유래 file 2019.03.06 윤종안
24 설교 다운로드가 안돼요 [3] 2019.04.01 박계형
23 우리 남서울교회에서도 후원하는 2019 조나단 에드워즈 컨퍼런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file 2019.05.16 배정은
22 제가 암투병당시 큰 은혜를 받았던 "CS 루이스 컨퍼런스' 올해도 합니다^^ file 2019.05.16 배정은
21 설교말씀이 자꾸 끊겨요~ 2020.01.08 방순미
20 온라인 예배 [3] 2020.03.10 김병재
19 예배에 대한 구상권 행사? [3] 2020.03.20 여광호
18 바울은 왜 감옥에 갔을까요? 2020.09.04 김용재
17 21세기에도 사도적 진리가 나올 수 있나요? 2020.09.12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