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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매일 매순간 찾아오는 감사의 순간과 기적들,
묵상하면서 받은 은혜와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다짐과 감사하는 마음,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편지 등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야고보서는 이스라엘 밖에 흩어져 사는 믿는 유대인들을 위해 쓰여졌습니다(1:1). 사도행전 전반부 박해를 피해 도망간 유대인과 당시 이방에 거주하던 믿는 유대인들이 대상입니다. 야고보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 서신의 독자와 집필 동기를 상상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야고보서는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가 이들 해외 유대인 사회에서 발생했던 문제를 듣고 적어 내려간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이 서신을 통해 우리는 신약 사도들이 어떻게 구약을 인용했고, 구원 받을만한 믿음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서신은 가장 오래된 신약 기록이라고 합니다. 초대 교회는 (히브리서 또한 그렇지만) 처음에는 유대인 위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방인 위주로 구성되었던) 에베소서와 달리 이 서신에는 구약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한국 사람끼리 모이면 한국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이야기 가운데 조상 중 누군가를 언급합니다. 그래서 이방인 교회에게 보내졌던 에베소서에는 나오지 않았던 아브라함과 아랍의 이야기가 서신에 나옵니다


그런데 야고보서는 읽기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이 신약 한 번 읽어 보려다가 야고보서에서 멈추게 됩니다. 문장과 내용이 연결되지 않습니다. 많은 설교가 기껏해야 몇 구절만 다룹니다. 야고보서 전체를 연결해서 다루는 설교는 귀하고 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야고보서에는 (1) 시험을 참는 자가 복이 있다 (2) 시험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3) 행함이 있는 믿음이 진짜 믿음이다 (4) 혀를 조심하라. 이런 굵직한 주제가 서로 얼기설기 흩어져서 나옵니다. 야고보 사도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명쾌하게 요약해 주는 강해 설교자를 조국 교회에서 보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야고보서에 대해 물으면 대부분 한 목소리로 “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면서요? 행함이 없어서 조국 사회로부터 교회가 욕을 먹는다면서요? 정신 차리고 열심히 행함을 이루기 위해 살라면서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어 보면, 야고보 사도는 우리가 들었던 것처럼 말하지 않았습니다


조국 교회에서 누가복음 10장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선하게 남을 돕고 살아야 합니다”로 잘못 소개해 왔던 것처럼,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를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를 무조건 용서하시는 인자한 분입니다 라고 잘못 소개해 왔던 것처럼, 야고보서 2장을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행함이 없다면 제대로 믿는게 아니다”라고 믿음과 구원을 잘못 소개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야고보서 2장과 다른 관련된 성경 구절에서 비추어 볼 때 그렇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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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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