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매일 매순간 찾아오는 감사의 순간과 기적들,
묵상하면서 받은 은혜와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다짐과 감사하는 마음,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편지 등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그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행 9:32~43)
이 말씀을 읽으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죽은 사람이 되살아났다고, 정말로?”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다니, 정말 초대교회는 대단했구나.”
“근데 요즘도 이게 과연 실현 가능할까?”
“음, 구제를 많이 해야 되겠어”
기타 등등,,,
다양한 생각들을 하셨겠지요.
근데 저는 그런 생각 안 했습니다.
제가 워낙 유별난 사람이라서요.
저는 고통과 죽음에 크게 연연해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말씀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여러분들과 좀 다를 것 같습니다.
부연하자면, 제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저는 아파도 병원을 잘 안 갑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병원에 꼭 가야 할 만큼 아팠던 적이 없나 보지’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진짜 저는 아주 많이 아파도 병원을 잘 안 갑니다.
예전에 한 번은 이틀 정도 배를 붙잡고 걸어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한 가운데가 꼭 총맞은 것처럼 아파서요.
(물론 제가 실제로 총을 맞은 적은 없습니다만)
그런데도 병원을 안 갔죠.
시간이 지나니 저절로 낫더군요. 어쨌든
아무튼,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두 가지를 생각했습니다.
‘아, 베드로에게는 죽은 자가 되살아나는 것이 딱히 유별난 일이 아니었구나.
아니, 설혹 그것이 유별난 일이었을 망정, 적어도 저 순간에는…
편안하게 기도할 생각만 마음에 가득했었구나.
편안함과 신뢰 소망.... 그냥... 그랬던거야’
‘나야 죽음을 딱히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저 당시 많은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자.
저 사람들에게는 이웃의 죽음이 특별했던거야,,
그리고 베드로는 그들에게 공감했지. 그리고 이 공감은…
예수님도 그러셨을 테지’
이처럼 저는 두 가지 생각을 했고,
또, 저는 한 가지를 소망했습니다.
‘예수님, 제게 새로운 힘을 주세요’
저는 이 소망이 응답되리라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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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왕 말이 나온 김에 한 가지 질문을 드려보고 싶네요!
"눈이 어둡다"
라는 말이 무슨 뜻이지 알고 계시나요?
왜 이런 질문을 드리냐면,
눈이 어둡다는 걸 알아야지만 예수님을 믿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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