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에는 70여개의 다양한 부서들이 있습니다.
각 부서의 역할과 참여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드립니다.
우리부서는요 주차환경위원회 환경관리부
2019.05.08 17:29
주차환경위원회 환경관리부
(환경관리부와 6교구 성도들)
사명 및 목표
환경관리부는 교회의 시설 및 주위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교회와 지역사회의 환경보호 실천 및 관리에 관한 제반사항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조직
- 섬김이 : 부장, 협력권사, 총무, 회계, 서기, 부원
- 주차환경위원회 위원장 / 오성섭 장로
부장집사 / 송민교 안수집사
협력권사 / 심영진, 황숙현 권사
총무 / 지학래 집사
회계 / 서정선 집사
부원 24명
주요사역
활동
- 월 1회 마지막 주 토요일 '토요한마음기도회'가 마치는 7시30분 경 쉼터에서 모입니다.
- - 짧은 시간이지만 부서원과 각 담당교구가족들을 소개하는 등의 교제를 하며 간단히 요기(김밥 및 컵라면)를 합니다.
- - 기도와 함께 각 지역별 청소담당 인원 선정을 하고, 각자의 담당구역에 가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청소를 합니다.
- - 주로 예배당의 의자와 방석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닦은 곳의 물기가 잘 마르도록 건조를 시키고, 바닥도 물걸레질을 하여 예배에 참석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깨끗한 환경에서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청소로 섬깁니다.
- 또한 주기적으로 예배당 외 성가대실, 쉼터 등 내부 청소와 함께 교회 주변과 공원의 쓰레기를 줍습니다.
- 구석구석 잘 보이지 않는 곳이나 창틀까지 손이 잘 안가는 곳까지도 꼼꼼히 청소를 합니다.
2019년 4월27일 토요일 오전 7시30분.
'토요한마음기도회'를 마친 성도들이 '쉼터'로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4월달에는 6교구가 환경관리부와 함께 청소를 하게 되어 있었는데 '쉼터'가 꽉 차도록 환경관리부와 6교구 성도들이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컵라면과 김밥으로 아침을 대신하지만,
삼삼오오 둘러앉은 자리는 무척이나 즐거워보였습니다.
환경관리부 부장인 송민교 집사님께서 오늘 할 청소의 내용과 구역, 그리고 방법들에 대해 설명을 하고,
6교구 담당사역자인 최성기 목사님께서 오늘의 일정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각자 정해진 구역으로 가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쓰레기장으로 들어가 이것저것 섞어서 버린 쓰레기들을 하나하나 분리수거하고,
계단을 쓸고, 닦고,
가장 많은 인원이 동원된 본당은
바닥을 쓸고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배드릴 때 성도들이 앉는 방석을 앞, 뒤로 뒤집어가며 닦고,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돌려 닦고,
의자 뒤의 손을 짚는 곳도 청결이 필요한 곳이라고 열심히 닦아냅니다.
2층의 구석구석 의자밑까지 살피며, 닦고,
창문까지 스파이더맨처럼 찰싹 달라붙어 호호 불며 작은 얼룩까지 제거를 하였습니다.
아침이라 다소 쌀쌀한 날씨였는데 최성기목사님께서는 웃옷까지 벗어놓고, 교회 로비의 정문을 칸마다 닦아내고,
선풍기가 놓여 있던 자리도,
사무실 앞의 수납장도,
쓰레기 수거장도,
오르내리는 계단도 마치 회오리가 모든 것을 쓸고간 듯 깨끗해졌고,
창문 밑에 활짝핀 봄꽃처럼 교회의 구석구석이 환해졌습니다.
'쉼터'의 바닥, 창문, 창틀까지 이리저리 정성스런 손길이 지나가고,
출입문의 바닥까지도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파랑새공원'에 숨은 쓰레기도 이리저리 나무 사이를 살피며 찾아내고,
성도들이 드나드는 입구의 벽까지 닦고, 또 닦고,
그 외에도 성가대실과 유아부실까지도 청소를 하였는데 미처 다 찾아다니지 못했습니다.
마치 숨바꼭질을 하듯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보이는 곳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밀히 살피며 쓸고, 닦고 난 후의 본당의 모습입니다.
늘 깨끗하였기에 원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우렁각시처럼 이런 보이지 않는 손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 이런 허드렛일 같은 청소를 하다보면 어느덧 나의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고, 40년 넘도록 선배님들의 정성스런 섬김에 의해 지금 우리가 이런 귀한 공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었기에 늘 감사한 마음이 드는 귀한 시간이 됩니다.
마치고 나면 각자의 삶의 처소로 돌아가게 되는데, 부서원과의 교제가 쉽지 않아 늘 아쉬움이 있었다고 하여 올해부터는 함께 섬기시는 부서원들 서로를 돌아보는 귀한 교제의 시간을 가지려 섬김 후 별도의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섬기는 시간대가 토요일이라 그런지 부부로 섬기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김포목장을 섬기시는 귀한 목자 가정처럼 먼 곳에서 오셔서 섬기시는 분들, 은퇴 후 교회로 돌아와 믿음을 다시 돌아보며 새롭게 성장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받은 은혜에 대한 보답같이 낮은 자리에서 보이지 않게 섬기고 싶어하시는 분들 등 많은 귀하신 부원들이 함께 섬기는 아름다운 부서입니다. (지학래 집사)
- 이런 허드렛일 같은 청소를 하다보면 어느덧 나의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고, 40년 넘도록 선배님들의 정성스런 섬김에 의해 지금 우리가 이런 귀한 공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었기에 늘 감사한 마음이 드는 귀한 시간이 됩니다.
모든 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부부의 뒷모습이
섬김으로 더욱 환해지고, 깨끗해진 교회처럼 빛이 나서 무척이나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환경관리부에서 실시하는 교회 대청소는
현재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각 교구별로 돌아가며 섬기고 있지만 '토요한마음기도회'가 마친 후 시간의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합니다.
잠시라도 들려서 이른 아침에 성도들과 나누는 김밥, 컵라면도 무척이나 맛있을 것 같고, 또 이른 새벽에 나오느라 부시시한 모습이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은 섬김이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들이 무척이나 마음 깊숙히 와 닿는 시간이었습니다.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사도행전 20장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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