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 엘리야가 살던 시대 (2)
2019.08.27 14:51
누가복음 4장에서 예수님은
엘리야와 엘리사를 통해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셨다
예수님은 고향의 회당에 들어가
(아마도 제사장만이 만질 수 있었던 귀하고 귀한)
성경 두루마리 이사야를 펼쳐 읽으신 다음
그 말씀이 자신에 대한 기록임을 알려 주셨다
그날, 하나님이 직접 육신으로 오셔서
이사야의 기록이 바로 자신을 묘사한 것이라고
알려 주셨는데도
예수님을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런 세상에~~~~!!
대신 그들은 (처녀가 혼전 임신해서 낳은) 요셉의 아이 아닌가?
라고 수군거렸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의 속마음을 읽고
"너희는 틀림없이
'의사야, 네 병이나 고쳐라' 하는 속담을
내게다 끌어대면서,
'우리가 들은 대로 당신이 가버나움에서 했다는 모든 일을,
여기 당신의 고향에서도 해보시오'
하고 말하려고 할 것이라고 하셨다.
이상하기만 하다. 하나님은 헤세드의 사랑을 베푸셔야 하는데,
그래서 그들의 요구에 한 없이 부드럽고 친절하게 응하셨어야 하는데
예수님은 이 순간 전혀 친절하지 않으셨다.
전혀 부드럽지 않으셨다고 누가는 독자들에게 알려 준다
예수께서는 계속해서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아무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라고 하시면서
자신이 엘리야와 엘리사와 같은 처지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엘리야가 이방 사람이라는 주장 혹은 가설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서 그대로 거부되어야 한다
분명히 예수님은 "자기 고향"이라고 하셨으니까....
엘리야처럼 "자기 고향에서 대접 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비유하셨으니까...
찾아 보니까, 엘리야는 신약 성경에 여러 차례 등장한다
단 한 번도 인용되지 못한 느헤미야와는 정말 대조적이다
왜 그럴까? 왜 바울은 로마서에서 엘리야를 인용했을까?
왜 복음서에서 엘리야가 여러 차례 등장할까?
예수님까지 엘리야에 대해 특별하게 언급하셨다
게다가 엘리야에 관한 이야기는 재미있기까지 하다
천재 음악가 멘델스존(유대인으로 캐토릭으로 개종)이
엘리야를 주제로 한 오페라까지 작곡할 정도로 재미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rjGBUmhNz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