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이야기 2019 교구위원회 신년협조회의
2019.01.06 11:22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1월 3일 저녁 6:30부터 신교육관A실에서는
부서장(부감), 협력권사, 교구목자, 마을목자, 권사회장, 협동중직자 등 교구위원회 구성원들이 모인 가운데
2019 교구위원회 신년협조회의가 열렸습니다.
은퇴 직분자들과 함께 모이는 신년하례회와 격년으로 번갈아 진행되는 신년협조회의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입니다.
교육관 입구에 비치된 새로 맡은 부서와 이름이 적혀있는 이름표가 먼저 맞이해줍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찍 오신 분들은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기도 하셨습니다.
새해 당회서기를 맡으신 이석태 장로님의 식사기도로 신년협조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위원회 또는 교구별로 담당사역자, 위원장, 부장, 협력권사가 한 테이블에 앉아 함께 식사하며 신년인사를 나눕니다.
삼삼오오 모여 맛있는 저녁식사를 같이 나누며 서로의 근황과 업무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 교구 위원회별로 인사를 하셨습니다.
인원통계와 재정통계를 통한 교회 현황과
통계를 통한 시사점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알기 쉽고 일목요연하게 발표해 주셨습니다.
다음으로 가장 시급한 현안인 건축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김의준 장로님의 자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비전센터와 우체국 교육관 건축의 진행상황 설명에 이어
본당은 기존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되 우체국 부지의 교육관 건축과 본당 연계 리모델링에 대해서는
분리대안과 통합대안 두 가지 안건을 놓고 장단점 파악을 통한 의견수렴 중에 있으며,
각 대안에 따른 층별 평면도와 용도 등에 대한 청사진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 현안 신반포상가 진행상황을 이석태 장로님이 보고하셨습니다.
현재 신반포상가 재건축은 약 80%의 조합원 동의가 이루어진 상황으로 올해 말까지는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인적자원(중직자), 교회 재정관리에 대한 당부의 말씀과 예배 교육 공간의 문제에 대한 권면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차부, 안내부 등 각종 당번 운영 규칙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히브리서 12:14
화종부 담임목사님은 권면의 말씀을 통해 지금 진행 중인 건축문제 등에 대해 많은 기도를 당부하셨으며,
당면한 공간부족 문제에 대해 주보 뒤에 명시된 시간을 지켜주실 것과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 공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배려해 주실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무엇보다 "한 사람이 할 수 없는 문제를 같이 지혜를 모으고 더불어 협력해서 같이 하는 그림을 만들어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승일 행정목사님이 나오셔서 위원회의 각 구성원들이 함께 연합하자는 의미에서 악수례를 권하시며 모든 행사를 마쳤습니다.
2019 새해의 시작과 더불어 시간은 조금도 지체 없이 흘러갑니다.
우리 함께 맞잡은 손에서 전해지는 온기로 풍성한 은혜가 기약된 올 한해를 그렇게 함께 걸아가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돕는 손길....이 많을줄이야...넘 감격스럽네요...
교회가 교회되게 하는 이 작은 손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