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고백
2017.10.20 19:14
저는 여태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할 가장 깨끗한 물만을 찾았습니다.
깨끗한 물을 찾아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지나치게 판단이 빨랐고 대응은 성급했습니다.
그것은 저만의 일종의 방어기제였고 원초적본능이었습니다.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가 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창세기3:7
하지만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게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 흙탕물 속이라도, 사랑하길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깨끗한 물이 아닌, 흙탕물 속에서 오히려 사랑은 빛이 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유난히도 가만히 있는 걸 싫어했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조차 행군은 항상 잘하는 축에 들었지만
보초근무를 설때는 언제나 농땡이였습니다. 가만히 있는게 정말
싫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러한 성향은 하나님 보시기에
별로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과 소통하고 교제하고 그 분의 음성을 듣고 그 분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에
마이너스적인 요소였던 것 같습니다.
....................................................................................
'하늘문'이 열리면, 날이 개고 흙탕물이 맑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위험한 우박이 떨어지지만,
우박이 떨어지는 흙탕물 속에서 더 사랑할 수 있는 권능이 생긴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요한일서 4장 19절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음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회가 있는 내일만큼은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날짜 | 이름 |
---|---|---|---|
공지 |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 | 2020.05.24 | 관리자 |
공지 | [공지] 스마트폰>파일첨부 기능 추가되었습니다. [2] | 2014.09.12 | 관리자 |
공지 | 광고글, 광고성(교회포함) 글, 비방글,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2014.07.18 | 관리자 |
146 |
2022년 고난주간 특별기도회
[1] ![]() | 2022.04.19 | 남서울교회 |
145 |
부활절 칸타타(주일저녁찬양예배.22.04.17)
![]() | 2022.04.21 | 남서울교회 |
144 |
2022년 상반기 사랑의 바자회
![]() | 2022.04.22 | 남서울교회 |
143 | 완전한 영원한 즉각적인 용서 | 2022.04.24 | 김용재 |
142 |
2022 바자회를 위한 연합 기도회
![]() | 2022.04.26 | 남서울교회 |
141 |
주일 저녁 찬양 예배(은혜부 주관)
![]() | 2022.04.30 | 남서울교회 |
140 |
2022년 어린이주일_유아세례
![]() | 2022.05.02 | 남서울교회 |
139 | 교만하지 않았던 다니엘의 기도 (9장) [2] | 2022.05.04 | 김용재 |
138 |
한가족연합예배
![]() | 2022.05.11 | 남서울교회 |
137 |
2022 직분자 후보 추천 선거_현장투표
![]() | 2022.05.17 | 남서울교회 |
136 |
교사헌신예배(주일저녁찬양예배)
![]() | 2022.05.18 | 남서울교회 |
135 | 기도하고 싶어요 하지만… | 2022.05.19 | 김용재 |
134 |
2022년 중보기도 세미나
[1] ![]() | 2022.05.26 | 남서울교회 |
133 |
분립 개척 파송 예배
![]() | 2022.06.10 | 남서울교회 |
132 |
세이레 평화기도회
![]() | 2022.06.13 | 남서울교회 |
131 | 마태복음 11장 | 2022.06.18 | 안예준 |
130 | 한 사람의 이야기 | 2022.06.24 | 안예준 |
129 | 그리스도의 떡 | 2022.06.25 | 안예준 |
128 |
2022년 봄학기 종강세미나
![]() | 2022.07.02 | 남서울교회 |
127 |
2022 설립47주년 기념 이웃초청음악회
![]() | 2022.07.04 | 남서울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