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이야기 [가정사역부]한해를 돌아보며
2017.12.27 22:24
-감사나무-
2017년 한 해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군요^^
2017년 12월 22일 12시. 비전센터 2층에서 주님께서 맡기신 가정 사역부의 사역을 돌아보며
감사의 시간을 갖고 감사를 나누며 서로를 축복하는 작은 송년모임을 가졌습니다.
한해를 같이 섬기신 임원과 부원 14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김용신 목사님의 인도로 감사 예배를 드린후 준비된 맛있는 식사로 식탁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주님 오신 성탄절과 더불어 연말이면 감사의 마음과 선물을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모습들을 많이 생각하게되지요?
누구나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지요.^^
식후 순서로
선물 뽑기 및 레크레이션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날 구원하신 주 감사” 찬양을 부르면서 레크레이션 인도자의 지시에 따라 찬양이 멈춘 점에서 한 분씩 감사를 고백하며
마니또 선물 뽑기를 하였습니다.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헤쳐 나온 풍랑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 온 향기가 그대로 묻어나는 순간이었지요.
[지난 추억 인해 감사]는 목사님께서 나누게 되었는데, 한 해 사역을 잘 감당케 해 주신 은혜가 감사하다고 고백하십니다.
이런 걸 “싱겁다”라고 표현해야 되는 건가요?ㅎㅎ
한 집사님께서는 어떠한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오셨는지 [헤쳐 나온 은혜 감사]의 이유를 묻자
“많지요, 남편도 헤쳐 나왔고..~~~~”ㅋㅋ
어느 때나 어느 곳에서나 즉문즉답으로 감사를 고백하는 분들은 항상 저의 부러움의 대상이지요.^^
올해 은퇴하시는 가정사역부 장종금 협력권사님께서는 [절망 중 위로 감사]에 대해 나누게 되었는데...
성경일독의 은혜를 나누면서 눈가에 눈물을 적시며 울먹이시는군요.
왜 하필 레크레이션 담당이 감사의 질문을 드려가지고 울게 했을까?
이 모든 게 성령 하나님의 은혜요 인도하심이라고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장종금 권사님!
한 해동안 겸손함과 온유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섬겨주신 권사님의 사랑의 손길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우리는 또 두 명씩 짝을 지어 짝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김’자만 보면 김치가 생각이 나서 어렸을 때 김치를 안먹으려고 용을 썻지만 신기하게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만 난다고
다른 내용의 삼행시를 짓기 어렵다는 이신복 가정사역부 부장 집사님께 김용신 목사님은 이렇게 삼행시를 지어주셨네요.^^
이신복 집사님
신나게 한 해 시작하셨죠?
복 넘치는 새해 되세요.
가정사역부에 꼭 자매같으신 두 집사님이 계셔요. 얼마나 섬김도 아름답고 예쁘신지요?
1~2년후면 시니어 사역부로 가셔야할 나이임에도 얼마나 가정사역부에 에너지와 기쁨을 주시는지,
신앙의 선배님들로 정말 모범이 되는 두 분과 삼행시를 소개해 드려요.
송민정 집사님(좌)과 김덕순 집사님(우)이신데요.
송집사님께서 두 분의 우정을 이렇게 삼행시로 표현하셨어요.
김덕순 집사님
덕분에 재미있었어요
순수한 우정 영원히 같이갑시다.
김용신 목사님 이름 삼행시는 오행시로 이렇게 지어봤습니다.^^
마니또 선물 뽑기는 어떻게 하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까?
몇 날을 주야로 고민하다가~ 꿈속에 까지 고민하며 상상하다가
‘풍성한 아름드리 나무에 성령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그 열매를 따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성경말씀을 기록하여 하트모양의 말씀카드를 만들고 성령의 열매를 달아서 마니또 선물 뽑기를 하였답니다.
원하는 성령의 열매 속에 담긴 말씀을 낭독하며 준비된 선물을 전달하였지요.
얼마나 나무가 풍성하게 자라서 열매를 맺었는지 우리 모두에게 충만한 기쁨이 넘쳐났지요^^
너무도 즐겁고 기쁘게 감사를 고백하며 삼행시를 지으며 넌센스 퀴즈를 하며 보낸 레크레이션에
푹~ 빠져서 장면 하나 하나를 사진에 담지 못하고 마음에만 담는 일이 벌어졌답니다.^^
이렇게 송년회를 보내면서 2017년 한해 사역을 잠시 돌아봅니다.
상반기와 하반기 결혼 학교가 진행되었고 4060세대를 위한 부부세미나가 진행되었군요.
남서울 교회의 가정을 세우는 일에 필요가 무엇인지, 어떻게 세대를 따라 도울 수 있는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2018년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가정사역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017년 한해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가정 사역부 사역의 모든 진행을 위해 시간과 섬김의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가정사역부의 모든 가족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17 결혼 학교의 이모저모]
[4060세미나의 이모저모]
[2017가정사역부 수련회에서]
[2017년을 함께한 가정사역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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