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기분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지요?
혹시 운전하시다가
길이 막힐때면
옆으로 쌩쌩 지나쳐가는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이 부러우신 적 없으셨니요??
저는 스키장에 생전처음 갔던 바로 그날
중급코스를 11자 자세로 내려왔습니다.
A자가 아니라요(덕분에 코스의 절반 정도는 굴렀습니다.^^;;)
그만큼 스피드를 좋아합니다.
예전에 교회에서
중학생, 초등학생 남자아이들하고
놀아줄때에도(눈 가리고 술래잡기를 했습니다.)
그 아이들이 저를 보고
"형은 순간이동을 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을 아주 공포스럽고
쓰릴넘치면서도 재밌게 해줄수 있었지요.
혹시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를 아시나요?
첫 부분에 "우르르릉쾅쾅 우르릉쾅쾅" 이러는 부분이 있습니다.
(잘 기억이 안나는데 3악장이었던것같습니다)
건반을 꽤 넓은 범위를 아주 빨리 쳐야하지요
그게 너무 매력적이어서
악보도 볼줄 모르고 피아노 칠줄도 모르면서
그 부분만 연습했습니다. 아주 무식한 도전이었지만
결국 성공했습니다.. 헤헤^^
이런 제가
특별한 사건을 겪고 딱 이렇게 결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이건 분명 하나님이 날 무시하신거야
그래 어차피 이럴거면,,,좋아 내 멋대로 살겠어
어차피 하나님이 간섭해주시지도 않고
뭘 원하시는지도 모를바에야
나는 내가 원하는걸 하면 돼'
한동안 제 삶의 모토는 '솔직함'이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말하지요,.,
"가슴이 시키는 걸 해라"
이 말대로 했던 것 같습니다.
이 결심을 했었을 때 제 나이가
스물 셋이었을겁입니다 기억이 정확하다면요.
그 후,,,,
진행이 너무 뻔한 드라마같긴 하지만
제 인생은 '암흑'이었습니다.^^
그러나 확신컨대,
주님께서는 저와 함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아이러니하게도
주님을 향해 달렸던것같습니다.
저는 가슴이 시키는 걸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인지라 보편적으로 적용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가슴이 시키는대로 했더니
하나님을 만난것같습니다.
그 시절,
미국에 거주하시다가
남편직장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바뀌는 바람에
저와같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 집사님이 계셨는데,
저를 포함하여 몇명의 쳥년들을 모아서 토익을 무상으로 가르쳐주셨습니다.
본인의 집으로 초대를 해주셔서 맛있는 빵을 주시면서 가르쳐주셨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저는 그 당시 너무 철이 없었던것같은데
그런 저를 그 집사님이 많이 아껴주셨습니다.
그 분이 저를 위해 특별히 기도해주시기를
"예준씨가 예준씨의 뜻과 하나님의 뜻 사이에 조화를 이룰수 있기를 원합니다"
지금 돌아보면 정말 신기합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왜냐면 제가 그 분께 제 마음속 얘기를 많이 하지 않았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런 기도를 해주실수 있었는지가,,,정말 신기합니다.
그래서 이제 제가 감히
'조화'를 논하고자 합니다.
교회안에 중보기도의 명예를 결고
'조화'를 논해보겠습니다.
이 시대에
교회가 생명력이 있는지
없는지
판가름을 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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