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서는요 국내선교위원회 군선교부
2019.06.24 01:11
국 내 선 교 위 원 회
군 선 교 부
사명 및 목표
군 복음화를 위해 전방부대 신병을 대상으로 복음제시 및 진중세례식 지원, 진중교회 신/개축 헌당, 미자립 군교회 후원 및 미래 출석교인 관리 등 군선교에 관한 제반 사역을 담당하는 공동체입니다.
조직
- 섬김이 : 위원장, 부장, 협력권사, 임원(총무, 회계, 서기), 부원 / 세례지원 팀, 복음제시 팀
- 담당사역자 : 권오성 목사
- 위원장 : 이충원 장로
- 부장 : 백석기B 안수집사, 박찬홍 안수집사
- 협력권사 : 김유행, 박주윤, 유재은B, 이은주C권사
- 총무 : 윤종안 집사
- 회계 : 민 순 집사
- 서기 : 김 철 집사
- 부원 : 군선교부원15명 외 협력부원 10여 명
주요사역
활동
- 1. 복음제시 및 진중세례 지원 : 전방 부대 신병교육대 장병 대상 (전도폭발부, 남성중창단, 청년1부 협력)
- 2. 미래출석교인 관리 : 군 장병의 신앙생활 및 전역 후 교회출석 지원 활동 (기도 멘토링, 위문품/감람원 발송)
- 3. 미자립 군교회 후원 : 정기 후원금 지원 (매월), 교회 탐방 (연 1회)
- 4. 군부대교회 노후 시설/장비 지원 (연 1회) : 대상 교회 선정 및 후원
- 5. 노후화된 진중교회 신/개축 헌당 (연 1회 ) : 후보 교회 추천 및 후원 (여전도회, 여성중창단 협력)
- 6. 군사역자 특별 지원 (연 1회) : 전도폭발 한국지도자 임상훈련 추천 (전도폭발부 협력), 장학생 추천 (장학부 협력)
모임/행사
- 총회 : 2회 (1월 / 12월, 주일), 분기회: 2회 (5월 / 10월, 주일)

- 진중세례/위문예배 : 전방 부대 신병교육대 (토요일)
- 복음제시 : 전방 부대 신병교육대 (주일)
- 새단장예배 지원 : 군 교회 헌당
- 그 외
- - 군복무 장병관리 : 군복무중인 우리교회 청년들에게 감람원 보내기(매월), 위문품 보내기(부활절/성탄절)

- - 정기적 후원 / 5곳의 군부대교회 탐방하고 군선교사로 섬기는 민간인 사역자들을 위문, 격려함

진중세례식 사역
2019년6월15일(토)오전9시30분
군선교부 부장인 백석기 안수집사님의 기도 후 28사단 진중세례식을 섬기기 위해 12명이 출발하였습니다.
28사단 안에 있는 만남의교회 도착
부장인 박찬홍 안수집사님이 도착 후 교회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 모여 진중세례를 비롯한 모든 일정을 위해 먼저 기도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오늘 세례를 받을 신자들의 기록 카드가 가장 먼저 입구에 배치되어 있고,
세례를 마친 후 나누어줄 선물들인데
부대 마크가 새겨진 십자가 배지와 십자가 목걸이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사이 늠름한 대한민국의 아들들이 힘차게 구령에 맞추어 걸어옵니다.
아직 훈련중이지만 멋진 군병들입니다.
오늘 예배와 함께 진행될 세례식에 대한 순서입니다.
배지홍 목사님께서 세례가 무엇인지,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고,
앞으로 세례를 받은 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짧지만 잘 기억되도록 쉽게 설명을 하여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심재영 목사님의 인도하에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표기도 / 이충원 장로님
말씀 / 김용훈 목사님
요한일서4장9~10절의 본문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김용훈목사님께서는 특별히 28사단을 자원해서 오셨는데 여기서 훈련을 받았고, 심재영 목사님과는 총회신학대학의 동기라며,
귀한 인연과 똑같은 장소에서의 경험으로인해 군병들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세례를 받는 모든 군병들이 일어나서
'하나님과 증인들 앞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기'로 선서를 하였습니다.
세례기도 / 배지홍 목사님
그리고 이어진 세례식
군병 154명 중에서 66명의 군병들이 세례식에 참여하였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세례받은 군병들의 머리에 흐르는 물기를 닦아주며, 안아주고, 축복하였습니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 것이라
너의 하나님이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노라
너를 사랑하는 네 여호와라
세례를 받고, 나오는 군병들에게 권사님들께서는 십자가 배지와 목걸이를 나누어주며 또 축복해 주셨습니다.
모든 세례식을 마치고, 공포함으로서
이제 66명의 군병들은 하나님의 아들들로 새로 태어난 것입니다.
축하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함께하지 못한 군병들은 다음에는 꼭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세례받은 군병들과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모든 군병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였습니다.
환호소리가 얼마나 크던지,
그 소리만큼 하나님께서도 새로 자녀된 군병들을 그 누구보다도 더욱 기쁘게 축복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선물로 나누어준 4영리 소책자를 그새 찬찬히 들여다보는 모습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채워져가는 새신자 카드의 내용들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2사단 진중세례식 후 축하공연)
세례식을 마치고나면 늘 축하의 자리를 마련합니다.
김흥태 집사님의 기타 연주에는 얼마나 집중하던지 그 누구의 숨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남서울 남성중창단의 찬양도 늘 함께하는데 또 다른 군선교부의 협력부원으로 활동하면서 세례식의 자리를 더욱 빛내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단체사진을 찍으며 이 시간을 기념하였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
태풍교회의 심재영 목사님께서 군선교부를 축복하며 마무리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교회로 돌아가기 전에 근방에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들렸습니다.
북한과 인접한 곳으로 바로 앞이 북한땅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곳입니다.
통일전망대로 향하면서 이충원 장로님께서
통일전망대에 대해 설립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비하인드스토리까지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셔서 가는 내내 더욱 기대가 되던 곳이었습니다.
실향민들의 참배를 위한 장소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만큼 북한과 가깝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형설명과 함께 영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손기수 팀장님께서 이곳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는데 안보적으로 취약한 곳으로 군사요충지라고 합니다.
굳이 망원경으로 보지 않아도 북한 땅이 무척이나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더구나 썰물로인해 강물까지 없으니 걸어서도 금방 닿을 것 같은 곳입니다.
전망대에 이어 전시실을 둘러보았는데 남북이 갈라진지 오래 되어 북한땅에 살았던 사람들이 점차 줄어들자 그곳을 기억하기 위해 자신이 살았던 곳을 그려 놓은 곳입니다.
주소와 함께 골목, 집 모양, 동네 모습 등을 기억나는대로 그려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곧 그곳을 하나 하나 기억으로 더듬으며 찾아갈 날이 있을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또, 하나 의미있는 물건이 있었는데 철책선으로 만든 피아노입니다.
건반을 두드려 볼 수도 있었는데 그 소리가 큰 울림처럼 들렸습니다.
여전히 철책선을 긴장하며 지켜야 하는 군병들의 가쁜 숨소리와 이렇게 눈 앞에 두고도 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탄식소리가 그 안에서 들리는 듯합니다.
정전협정, 분단의 아픔이 있는 이곳에 통일전망대를 지어 멀리서나마 고향을, 두고온 가족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그 마음을 알아주고, 수고했던 사람들.
그리고 그 현장 속에서 숨은그림 찾기로 발견한 이충원 장로님.
찾으셨나요?^^
남한과 북한의 작가들이 그린 그림들이 전시된 기획전시실까지 둘러보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야기로만 듣고,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서만 바라보았던 북한땅을 코 앞에서 바라보고,
아름다운 풍경은 이리도 평안해 보이는데 그곳을 우리 군병들은 불철주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신앙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기 위해 군선교부가 있습니다.
숨은그림 찾기에서 이충원장로님을 단번에 찾은 최순자 권사님께 이충원장로님께서 직접 사 온 부채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철책선 너머로 북한을 막연히 바라보고 온 것이기에 조금은 무거운 마음이었는데 깜짝 이벤트로 보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가 마음 따듯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교회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로 향하면서 주차장에 있는 '통일기원북'에 가서 힘껏 소원을 담아 북을 두드렸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군선교부는 이렇게 가끔은 쉽게 접해 볼 수 없는 곳들을 둘러보면서 그곳을 지켜야 하는 군병들을 더 알아가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일정을 마치고 교회로 돌아가는 길에는 부원 한 명씩 돌아가면서 자기소개와 함께 간증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김유행 권사님의 차례였는데 마숙룡 장로님과의 결혼과 아이들을 키우는 이야기, 그리고 기도제목까지 나누게 되니 서로가 무척이나 가까워지는 듯 좋은 교제의 시간이 됩니다.
그리고 주신 기도제목을 기억하며 잠시지만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집니다.
복음제시 사역
2019년6월23일 주일 오전8시
오늘은 군병들에게 복음제시를 하기 위해 30사단으로 갑니다.
출발기도 / 군선교부 담당사역자 권오성 목사님
복음을 전하러 가는 길이기에 준비물부터 꼼꼼히 챙겼습니다.
군병들에게 줄 비타민도 챙기고, 쵸코파이는 군 교회에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이번에 복음제시를 하러 가는 곳은 30보병사단인 필승부대 안에 있는 필승교회입니다.
필승교회에 도착하여 유재은B권사님께서 오늘의 일정과 복음제시를 받는 군병들,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군선교부원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주일이기 때문에 이곳에선 군병들과 주변의 군인 가족들이 함께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조용히 들어가 기도하는 집사님의 모습이 복음을 들고 나가는 군병처럼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필승교회 주일 주보입니다.
찬양하는 병사들의 목소리가 우렁차다 못해 그 울림에 건물이 무너질 듯 흔들거리는 듯 쩌렁쩌렁합니다.
예배를 위해 박찬홍 안수집사님께서 대표기도를 하였습니다.
필승교회는 훈련병들이 있는 곳이기에 오늘 복음을 듣는 54명의 군병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예배에 참석하게 됩니다.
말씀 / 박승언 목사님
1주차 된 훈련병들 중 54명은 6명씩 나뉘어 복음을 듣게 됩니다.
이곳은 교회 식당입니다.
그리고 교회 마당에서 복음을 전하고,
복음제시를 하지 않는 군선교부원들은 군병들에게 물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혹여 볼펜이나 기타 소책자들이 부족하지 않나 주변을 둘러보며 챙겨줍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 필승교회 김희진 교육목사님께서 군선교부를 위해 축복기도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으며 오늘을 기억합니다.
복음이 군병들의 마음에 잘 뿌리 내리고, 다음에는 세례식에서 만나기를
그리고 이 땅에 꼭 필요한 대한의 건강한 아들들로 세워지길!!
군선교부는 오늘 처음 복음을 들은 군병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합니다.
괜찮아, 괜찮고 말고!!
그렇게 한 발, 한 발 내딛는 거예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두렵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러나
여러분에겐 여러분과 함께 헤쳐나갈
예수님이 여러분 곁에 계십니다.
오늘 그 분을 꼭 만나셨길 기대합니다!
권사님을 비롯하여 군선교부가 복음을 들고 전방으로 향하는 그 섬김에 놀라운 은혜와 축복들이 가득차길 기대하고, 소망하며
곧 이 땅에 통일 이후 북한 땅에서의 군선교부로도 거듭 자리매김하길 축복합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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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기
2019.06.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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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행
2019.06.24 08:57
몇 주동안 이른 아침 부터 늦은 시간까지
군선교사역을 함께하며 군선교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신
김옥주집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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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교회
2019.06.24 09:07
저도 개인적인 일이 아닌 미디어사역부원으로서의 사역이기에 당연히 해야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함께 하면서 더 큰 보람 있었기에 도리어 감사를 드리며, 귀한 사역을 늘 즐겁게 감당하는 모습들~
멋지십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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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윤
2019.06.24 09:07
군선교부 사역을 소개한 글을보니
저희들의 작은 섬김이
더욱 귀하게 느껴져,
온 맘 다해 정성껏 섬겨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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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교회
2019.06.24 09:13
지금도 훌륭하십니다~!!
그러나 꼭 군선교부원이 아니더라도 복음 들고 여전히 잠겨있는 철책선으로 나가는 길이니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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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2019.06.24 09:30
군선교부와 함께 하고 있는 듯
군선교부와 함께 하고 픈 마음을 주시는
현장감 있고 아름다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올려주시고
감동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주안에서 함께 하시는 남서울교회 군선교부의
연합되고 화목한 향기가 조국의 더 많은 군부대에
퍼져나가가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군복음화는 특수한 선교인데 많은 시간을 들여 현장을 방문하고 취재하여
군선교부를 이렇게 잘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