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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QT나눔 동쪽으로 가라

2019.09.09 12:39

디어큐티 조회 수:162

예수님은 누가복음 4장에서 엘리야의 고난과

자신이 받는 고난을 엘리야와 엘리사와 비교하셨다

자신이 고향에서 멸시 받고 배척 받는 것처럼 엘리야 역시 그런 인생을 살았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릿 시내가를 영어 Kerith Ravine 로 구글 검색해 보니 금방 다음 지도가 나온다

  FreeBibleimages :: Ravens fed Elijah :: Ravens feed Elijah as he hides from King Ahab ...

구글 검색해 보니까 엘리야는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왜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동쪽으로  가라고 하셨을까? 

왜 “앞으로 몇 해 동안은, 비는 커녕 이슬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을 것"

이라는 인기 하한가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셨을까?
헤세드의 하나님이 어떻게 이런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셨을까?
 그런데
열왕기 16장에서 이스라엘 왕국은 
나 이외에는 다른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십계명을 정면으로 어기고 있었다. 

게다가 하나님의 지시가 없었는데도
왕을 반역하고 왕의 일가 친척을 몰살해 버리는 잔혹한 일이 일어났다
한 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그랬다
나라 꼴이 정상일 수 없었다

열왕기는 그들이 일관되게 하나님의 길을 버리고
악한 길로 갔다고 기록한다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도, 
모세를 따라 홍해를 건넌 히브리인들의 후손이었지만, 
여호수아 정복전쟁을 치룬 족속의 후손이었지만, 
다윗과 솔로몬의 영화를 누린 족속들이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떠났다.
적극적으로 배신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피와 살육의 장소가 되었다

그런데 그 시대에 엘리야는 자신의 동족과 정반대의 삶을 살았다

17:5 엘리야는 주님의 말씀대로 가서, 그대로 하였다.

그는 말씀에 순종해서 동쪽 그릿 시냇가로 갔고
거기서 시냇물을 마시고 (한국 사람들이 흉조로 여기는!)

까마귀가 날라다 주는 고기와 빵을 먹으라는 말씀에 순종한다. 

그리고 그 곳을 떠나 이방인의 땅 시돈으로 가라는 명령에 순종한다 

 

요한복음 15장의 예수님의 말씀대로
엘리야는 포도나무 가지에 붙어 있는 가지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그릿 시냇가로 가라"는 말이 고난이었을까?

오히려 정말 크고 큰 축복이 아니었을까?

매일 까마귀가 물어다 주는 고기와 빵을 먹을 때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감동했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엘리야가 욥처럼 예레미야처럼 불평했다는 기록이

열왕기 17장에는 나오지 않는다. 전혀 없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로 인도하셔서
시편 23편에 나온 것처럼
엘리야를 보호해 주시고 계셨다
가뭄을 예언했던 엘리야를
열왕기 16장의 이스라엘 사람은 미워하고 죽이려 했을 것이다


아마 그래서 누가복음 4장에서 예수님은

자신과 엘리야가 비슷한 처지라고 하셨을 것 같다

엘리야는 구체적으로 보호하고, 인도하시는 

헤세드의 하나님을 그릿 시냇가에서 만났다 

하나님께 순종해서 갔던 그 광야는

매일 매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축복의 시간이었다. 

 

열왕기 16장에 나온 이스라엘의 죄인들과

열왕기 17장에 나온 엘리야는 
시편 1편에 나온 의인과 악인처럼 대조되어 보인다
시편 1편에 엘리야의 이야기를 넣어 다음과 같이 읽어 본다

 

엘리야 같이 복 있는 사람은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가운데

그릿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 

그러나 열왕기 16장에 나오는 악인은 그렇지 않으니, 

한낱 바람에 흩날리는 쭉정이와 같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후손일지라도 

아합과 같은 악인은 심판받을 때에 몸을 가누지 못하며, 

 의인의 모임에 참여하지 못한다. 

그렇다!!! 의인의 길은 주님께서 인정하시지만, 

 악인의 길은 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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