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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QT나눔 2020 정의로운 직장 생활

2019.12.10 12:00

디어큐티 조회 수:155

이상하게 조국 교회에서는 정의를 위해 싸워야 하고
직장에서 항의하고 사표쓰고 나와야 된다는 주장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예수님과 사도들은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 진짜 없다

갑자기 오늘 아침에 문득
대학교 교양 철학 시간에 들었다고 생각되는
"플라톤의 정의"가 생각났다

플라톤은
정의란 남과 싸우고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했다
맡겨진 일을 성심껏 하는 사회에서는
불의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따라서 남과 따지고 항의할 필요가 없다

요즘 우리 사회와 교회는
정의와 공평과 평등을 주장하는 사람의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에 크게 놀라고 있다
그들의 주장은 가만 들으면 맞는 것 같은데
생활과 유리된 추상적인 말 잔치가 대부분이다

이에 비해 플라톤의 정의는
누구나 이해하고 누구나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 수준의 내용이다

너무나 간단하다!


성경은 정의를 어떻게 실현하라고 할까?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가 아닐까?
이웃을 네 몸을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하라가 아닐까?

까다로운 직장 상사를 하나님 섬기듯 섬기라가 아닐까?

그런 방식으로 예수님의 정의를 찾는 사람은
상대하기 힘든 동료나 상사와 따지고 다투기보다
협력하여 성과를 만들어 내기에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약속해 주셨다
알고 보니 플라톤의 정의만큼 구체적이고 간단하다

그렇게 사는 사람은
마지막 심판자리에서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예수님의 칭찬을 듣고 나서
"아니? 언제 제가 정의에 신경 쓰고 산 적이 있었나요?"
라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되물을지 모른다 (마태 25장)

정의야... 이젠 다 알았으니... 그만 안녕!
정의(=공의)로운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야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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