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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나눔

2020.03.15 07:10

연금술사의에메랄드 조회 수:263


성도님께 왕은 어떤 존재입니까?

 

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떠오르십니까?

 

좋아해야만 하는 대상? 미운 털 박히면 안 될 존재? 감당하기 어려운 능력자?

 

, 맞습니다. 왕은 정말 그러한 것 같습니다. 파라오, 카이사르, 제우스 등등...

 

인간이 선출한 왕이고,

 

그 선출된 왕 역시 똑같은 인간이며,

 

비록 왕을 선출하긴 하였지만 우리 모두는 각자가 각자의 왕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관념 속에 자리잡고 있는, ‘의 개념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 개념에는 필연적으로 반란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의 관념 안에서

하나님까지도

저들과 별다를 것 없는 왕으로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13:25~14:4)

..............................................................................................................................

 

위 민수기 말씀에 대하여 좀 더 말씀드려야 할 것이 있지만 그보다 먼저,

한 도박꾼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네요!!

 

옛날옜날에 한 도박꾼이 있었습니다.

이 도박꾼은 참으로 기구한 운명이었습니다.

사실 이 도박꾼의 아버지야말로 못말리는 도박중독자였는데

도박으로 집안의 모든 재산을 다 탕진하고 마누라는 집을 나가고

두 아들은 길거리에 내놓다시피 키웠습니다.

피는 진하고도 진해

큰 아들도 어려서부터 도박맛을 알아버려서

매일 도박판 앞에서 살다시피하다가

오해가 생겨서 손모가지가 잘려나가버렸습니다.

한쪽이 잘렸으면 자제를 좀 해야하는데 계속하다가

나머지 한 쪽 손모가지마저 잘렸습니다.

이런 아버지와 형을 보면서 우리의 주인공은

나는 절대로 도박을 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안 할거야!!

그런데...

어느날 도저히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을 맞딱뜨려야했습니다.

형과 아버지가 진 빚을 평생 일해도 갚을 수가 없다는 걸 말입니다.

오직 도박을 제외하고는요.

그는 필살의 각오로 영혼까지 걸고 도박을 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흘러 15년이 지났습니다.

도박판에서 15년이라?

버틴 것 자체가 용합니다.

그러나, 그는 세 가지 사실로 인해 죽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1.인생은 인생대로 날리고 빚은 빚대로 더 늘어난 점

2.자신이 아버지, 형과 별 다를 바 없다는 점

3.내일까지 빚쟁이들에게 돈 아니면 목숨 둘 중 하나는 내 놓아야 한다는 점

 

참으로 기구한 남자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 주님이 그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세 마디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도박 중에 너가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을 골라라

나는 눈을 가릴 것이다, 너는 뜬 눈으로 할 것이고

네가 나를 이긴다면, 네 빚과 관련된 모든 자를 내가 다 죽일 것이다.

 

그와 주님간의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전에 그는 주님의 눈을 가리고 있는 헝겊이

확실히 시야를 가리는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걸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의 15년 짬밥을 다 동원하여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가며,

진짜 젖 먹던 힘까지 다 써서 패를 쟀습니다.

결과는?

주님의 승리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

눈 앞에서 보고도 믿지 못할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주님 쪽 패중에 하나가 스르륵 다른 패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 변화로 인해 주님의 승리였던 것이 그의 승리로 되버렸습니다.

그 바뀐 패는 15년 전 처음 도박을 시작하던 날,

그에게 첫 승리를 안겨다 준 그 패였습니다.

 

여러분!!!

바로 이 분이 왕이십니다.


다시 민수기 말씀으로 돌아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저 그들의 생존본능에 이끌릴 뿐입니다.

상황이 좋든, 안 좋든 상관없이 언제나 생존본능일 뿐입니다.

하나님께 불평하든, 감사하든 생존본능일 뿐입니다.

우리의 도박꾼이라면 어떨까요? 그에게는

위협적인 요소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내가 지금 그 분께 죄를 짓고 있는가? 아닌가?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14:6~10)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16:25~28)


여호수와와 갈렙이 예수님의 왕권을 미리 체험한 셈이지요. 구약에서 벌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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