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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아부 네살 최유성 가족의 세족식 모습도 나눕니다.
바로 어제 일인데, 벌써 그리운 추억처럼 느껴집니다. :)

어제는 예배가 더 떨렸습니다. 
교회에서 함께 참여하는 것 같았고,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영으로 함께 임하고 계실 가정들까지,
모두 한 공동체로서 하나이신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게 더 와닿았습니다. 
목사님 통해 예수님 이야기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새삼 더욱 감사했습니다. 
이 귀한 교회의 한마음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시길, 
그리고 성령께 의지하여 앞으로 더욱 서로를 진실로 대하고, 
견디고, 사랑하는 일이 많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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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네살 아이는 제가 예배 전에 물을 뜰 때부터 큰 관심을 가졌고, 
거실로 옮기자 바로 놀고 싶어했지만 짧게 설명하고 기다리게 했습니다. 
“언제 해요, 언제 해요” 하며 몸을 꼬고 바닥에 구르는 모습에 웃음이 났어요. 
세족식 차례가 되자 아이 얼굴이 환해졌고, 
저도 처음 해보는 세족식, 예수님 생각하며 진지하게 마음을 다졌습니다. 

“얼마나 숙여지지 않는 허리와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사는지... 우리를 잘 아시는 주님, 주님처럼 우리의 남은 날, 사랑할 용기와 힘을 주시옵고...” (목사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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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고, 아이의 발을 씻기고, 수건으로 닦아주고, 안으며 축복하는 말을 했습니다. 
밤에는 남편도 함께 서로 발 씻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세족식 내일도 하고 모레도 하자!” 라며 좋아했습니다. 
해맑은 이 아이를, 귀한 남편을 바르게 사랑하고 싶은데... 제 힘으로만 애쓰니 자주 실패합니다... 
매일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해내며 주님을 닮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꼭 하나님을 알게 되어, 하나님만 높이고 신뢰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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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족식을 뜻깊은 추억으로 떠올리는 건 쉽지만, 
앞으로 일상에서 실제로 마음을 굽히고, 기도하며, 가족과 이웃을 섬기는 삶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디 기쁨과 감사함으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고, 
당장엔 아름다운 그림이 아니라 전쟁같이 힘들고 여러번 죽어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 약속들을 믿고 더욱 기대하겠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값없이 큰 사랑, 용서를 받았는지... 그 감격이 매일 생생하고 뜨겁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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