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진, 정연수, 안휘(중등부), 안철(초등2부)가정
2020.05.25 20:17
초등2부예배를 너무나 사모하는 둘째 철이 덕에 3부 현장예배를 드리고 얼른집으로 와서 철이와 함께 4부예배 준비역할을 맡았습니다.
포도주스, 통밀식빵(알러지가 있는 철이 때문에 계란 우유가 안들어있는빵~)으로 준비했습니다^^
화목사님의 성찬식에 맞춰 예수님의 몸을 기념하는 빵을 나누었습니다.
빵을 받고 기도하는 남편 안두진형제, 딸 휘, 아들 철.. 너무 사랑스럽고 귀합니다. 물론 저도 함께 했습니다^^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을 의미하는 포도쥬스를 받고 기도하고 함께 마셨습니다.
세족식. 준비를 마치고 화목사님의 기도로 그 의미를 새겨봅니다.
무릎을 꿇고 허리를 숙여 딸 휘의 발을 닦아주는 아빠.
예수님처럼 발을 닦아준 아빠나 씻음을 받은 철. 모두 다 섬기러오셔서 우리의 모든 것을 깨끗게 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깊이 새겨졌으리라 믿습니다. 저도 남편의 섬김으로 발이 깨끗시원해졌습니다.
[요한복음 13:16-1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이 말씀처럼 조금 더 알고 행하게 해 주셔서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안두진 형제와 저 정연수, 휘와 철이가 이것을 알고 행하는 복을 누리는 삶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