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부-윤라희, 초등2부-윤지훈] 세족식 은혜 나눔
2020.05.26 14:21
이번 세족식은 저희 가정에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서로의 발을 닦아주고
발을 붙잡고 기도하고
서로 부둥켜 안아주고
예수님이 냄새나는 제자들의 발을 참으시고, 닦아주신 것처럼,
가장 가까이에서 서로의 허물을 낱낱이 보게 되는 가족들에게
"이해해줘서 고마워"
"참아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
"사랑해"
고백했습니다.
쏟아지는 눈물을 참느라 애썼지만,
가족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서로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겠노라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남서울의 가족들이 사랑으로 회복되고,
더 나아가 우리의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섬기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