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남서울 톡톡
바울은 왜 감옥에 갔을까요?

남녀차별, 빈부차별, 학력차별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차별을 철폐하자고 주장했다가 감옥에  갔나요?
아니면 헤롯 왕의 불의에 아무 말도 못하던
산헤드린 공회의 지도자들과 다투다가 감옥에 갔나요?
아니면 뼈대있는 가문 출신, 최고 교육을 받은
로마시민인 것을 자주 자랑하다가 감옥에 갔나요?
아니면 예수님의 11제자에 맞서
내가 참 제자다 라고 주장하다가 감옥에 갔나요?

도대체 바울은 무슨 죄 때문에 감옥에 간 것일까요?
혹시 조국 교회가 바울이 감옥 간 이유를
시원하게 말하지 못하는 무슨 이유라도 있나요?

사도행전 28장은 로마로 압송되어 가택 연금 상태로 들어간
바울의 이야기로 끝이 납니다.
조국교회의  어떤 목사님은 사도행정 29장부터는
우리가 쓰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바울이 감옥 간 이유도 잘 모르는 우리가
사도 바울의 삶을 이어서 29장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
아마 불가능하겠지요!


그런데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이방 사람 여러분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갇힌 몸이 되었다”
라고 감옥 간 이유를 설명합니다.

네? 이방사람들을 위해서요?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감옥 간 일이 그리스도 예수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

같은 문단에서 바울은
“여러분을 위하여 당하는 나의 환난을 보고서,
여러분이 낙심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내가 당하는 환난은 여러분에게는 영광이 됩니다”라고 적습니다

보통 어떤 사람이 감옥에 갇히면
그 사람은 다른 친구와의 관계를 쉬쉬하고 숨기는데,
바울은 죄수로 감금되었기 때문에
에베소서 교인들에게 영광이 된다고 적었습니다 

네? 영광? 무슨 영광인가요?
누구를 위한 어떤 영광인가요? 
“가문의 영광입니다” 라고 할 때의그 영광인가요? 
“가문의 영광”이란 가문의 이름을 빛냈다 라는 의미인데,
그렇다면 바울이 감옥에 같혔기 때문에
에베소 교회의 이름이 빛나게 되었나요?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히게 된 사건이
어떻게 멀리 떨어진 에베소 교회의 이름을
빛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 사람 내 친구야! 내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감옥 갔어!”
라고 많은 경우 감옥 간 친구를 놓고 자랑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정신병자 취급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자신이 감옥에 갇힌 결과
에베소 교회에게 영광이 되었다고 합니다.

누구의 무슨 영광일까요?

성경 읽으면서
“조국”교회 오래 다니면서
에베소서 설교를 몇 차례 다른 형태로 들으면서
이런 질문이 무럭무럭무럭 나오지만,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 주는 분들이 그저 희귀하기만 합니다.
그 결과 에베소 서를 적어 내려 갔던 바울은
저 같은 보통 사람에게 여전히 이해하기 힘든 사람으로 남게 됩니다
번호 제목 날짜 이름
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공지 [공지] 스마트폰>파일첨부 기능 추가되었습니다. [2] 2014.09.12 관리자
공지 광고글, 광고성(교회포함) 글, 비방글,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2014.07.18 관리자
1406 이번 여름엔 어디로 가시나요?^^ file 2015.03.11 김옥주
1405 이제 선교적 삶을 실천하기 위한 미션포커스의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file 2015.03.18 김옥주
1404 40주년 기념 게시판 [1] file 2015.03.21 유건호
1403 너 하나님 사랑해? [1] 2015.03.22 김오진
1402 3교구 목자 리트릿 [2] file 2015.03.22 정승옥
1401 3월 의료선교봉사회 모습 [2] file 2015.03.22 이권형
1400 [유머] 누구도 그럴순 없다 [1] file 2015.03.26 조필립현
1399 소년과 강아지 [2] 2015.03.30 김오진
1398 [미국교회]주님이 당하신 고난을 나도! [1] file 2015.03.31 김준호
1397 봄나들이 다녀오세요~^^ [3] file 2015.03.31 홍컴부
1396 "억지로"가 가져다 준 은혜 [1] 2015.04.03 김오진
1395 말씀사경회 둘째날 [1] file 2015.04.04 관리자
1394 통일선교부 전방기도회 송악기도처를 다녀왔습니다. [4] file 2015.04.06 박병애
1393 국간장으로 맛간장을- 모든 음식이 맛이 있어요. [3] file 2015.04.06 박병애
1392 더덕구이 [1] file 2015.04.06 박병애
1391 우리집 가정예배 [1] file 2015.04.08 홍컴부
1390 홈페이지 대문이~ [2] 2015.04.08 김오진
1389 <유머> 이런 유머 정도는 괜찮지요?? 2015.04.10 김오진
1388 에바브로디도의 헌신을 기억하며 file 2015.04.12 김오진
1387 금요기도회가 없어지나봐요... [3] 2015.04.14 박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