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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갑자기 화살이 날아옵니다.

민첩하게 피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반대쪽에서 화살 두 개가 동시에 날아옵니다.

민첩하게 피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잠잠해지기에 안심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화살이 날아오기에

사람들은 방패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방패를 통해 평안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이 방패에 평안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세상이 스스로 존재하는 세상이라면 이것이 평안이 맞겠지요.

그러나,

이 세상은 스스로 존재하는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관하는 세상입니다.

 

하늘을 까마득하게 뒤덮어버린 화살이 날아올 때,

화살이 햇빛마저 가려 온 천하가 어두컴컴해질 때,

바로 이 때, 우리는 평안을 배웁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이 세상은 하나님이 주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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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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