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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목자훈련’이라는 명칭부터 부담스러웠기에 처음 훈련을 권유받았을 때 쉽게 응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목자가 재차 권유하셨을 때 왠지 이번에는 거부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우리 목장의 다른 목원도 함께한다는 것과 이 훈련을 받더라도 바로 목자가 되지 않아도 된다는 확답을 듣고서야 마음의 짐을 덜고 비로소 훈련받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초반에는 숙제도 너무 많고, 말씀 묵상도 익숙하지 않은 데다가 아직은 서로 서먹한 조원들끼리 묵상한 것을 나누고 발표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묵상이 반복될수록 말씀을 깊이 관찰하고, 새로운 질문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씩 묵상이 깊어지고, 삶에서 구체적인 적용을 찾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성경을 글과 지식으로만 읽었고, 그 안에서 주는 피상적인 메시지만을 생각했었습니다. 또한 큐티 말씀 묵상을 할 때 적당히 이해하고 안일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성경에서 이렇게 많이, 자주, 세세하게 하나님에 대해 알려주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훈련 과정 중 특히 영적 나눔이 유익했습니다. 조원들과 각자 인격적으로 만난 하나님에 대해 논하고, 서로 기도 제목을 나누며, 삶을 나눌 때 깊은 감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확실하고도 깨어 있는 믿음을 가진 조원들을 보면서 때로는 자극받기도 했고,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조원들의 모습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훈련과정을 통해 점점 하나님이 친밀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전에는 개인 묵상 시간이나 설교 시간 혹은 개인적인 간구기도 등 필요할 때 위주로 만나는 하나님이었다면 지금은 진정 하나님이 저의 삶을 주관하시고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시는 분임을 깊이 믿습니다.

이번 훈련에 함께 한 지체들, 가르침을 담당해주신 목사님들, 이 훈련과정을 권유해주신 목자. 그리고 기도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모든 시간과 여건을 허락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느끼는 귀한 훈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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