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용 OCA 건축사무소 대표
먼저 이번 설계에 참여할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교육관을 설계하면서 다음 세 가지 주안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새 교육관은 본당과 잘 어우러지는 배경과 같은 건축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서울 교회 본당 건물은 40년 세월의 흔적을 잘 간직하고 있는 품격 있는 건축물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지역사회로 열린 교회가 되길 소망했습니다. 특히 파랑새 공원을 접하고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사이마당과 공원은 주일에는 교인들의 좋은 친교공간이자, 평일에는 지역 주민들과 교인들이 1층 카페나 공원에서 교제할 수 있는 지역 사회로 열린 교회가 될 것으로 소망합니다.
셋째, 각 공간들 마다의 최대 효율을 확보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목사님, 당회, 건축위원회와 OCA가 많은 회의와 논의를 거쳐 우선 예배공간을 최대한으로 확보, 자투리 공간에는 소모임이 가능한 다목적실과 소회의실을 설치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하였습니다.
지상 3, 4층에는 다양한 테라스 공간이 있어 날씨가 좋을 때는 목장모임과 교제의 장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재 상가에 흩어져 예배드리는 유아부 부터 청·장년부가 새로운 교육관과 비전센터에서 같이 모여 예배드리고 교제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건축부 기도제목 - 회복, 세움, 다함께
1. 건축준비위원회, 건축부, 건축자문단과 협력업체들을 위해
- 교육관건축을 위해 섬기시는 모든 분들 영육간의 강건함과 지혜를 주시길
2. 교육관 건축계획 및 건축일정들이 순적하게 진행되길
- 건축계획안 확정과 실시도면 작성, 건축인허가 등 많은 행정절차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게 해주시고
- 시공사선정 및 우체국 부지교환일정들도 순적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3. 교육관건축에 대한 모든 성도님들의 마음을 하나되게 인도하여 주시길
- 건축설명회를 통해 결정된 교육관 기본 건축계획안에 대하여 선하신 주님의 뜻임을 알고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이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인도해주시고 모든 건축과정들마다 교회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며 하나되는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QR코드를 찍으시면 계획 설계
조감도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