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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13:16
[감람원 377호] 말씀에 깨어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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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로마서 8:6 )
코로나 기간에 성도님의 삶은 평안하셨습니까? 코로나 기간 집에 혼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저는 기도하는 시간과 성경을 묵상하는 시간이 부쩍 줄어들었습니다. 휴대폰을 붙잡고 세상 소식에 마음을 쏟으며, 하나님을 점점 멀리하였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쁨을 잃어버린 채, 영적인 침체에 빠져갔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로마서 7 :24)
시간이 있을 때마다 휴대폰을 보는 시간이 많았기에 잠자리에 들기 전 내일은 성경을 보고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기도하리라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성경보다 휴대폰을 찾는 날이 많았으며 세상에 또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육신의 생각을 하였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로마서 8: 7)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걱정하며 육의 생각을 할 때 마음이 우울해져 갔기에, 로마서 8장 6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라는 말씀을 보며 생명의 자리가 아닌 사망의 자리로 나아갔던 저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영혼의 충만한 생명을 위해서는 육신의 일이 아닌 영혼의 일을 생각해야 하는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고 말씀에 깨어있지 못한 저는 너무도 연약하여 영혼의 일을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땅의 것이 아닌 하늘(하나님 나라)의 것을 생각할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러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죄 많고 연약한 저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로 오늘도 로마서 8장 6절 말씀을 붙들고 아버지의 충만하신 사랑 안에서 영적 사고를 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로마서 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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