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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면서 전 세계 교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어린이 찬송가 중 하나인 563장<예수 사랑 하심을>을 소개합니다. 이 곡은 애나 바틀렛 워너(Anna Bartlett Warner, 1827~1915)가 작사한 찬송가로, 1860년 그녀의 언니인 수잔 워너가 쓴 기독교적인 소설 <말과 표적(Say and Seal)>의 내용을 모티브로 작사하였다. 그 내용은 병약한 소년이 죽어가면서 “선생님 찬송을 불러주세요”라고 하자 주일학교 교사와 친구들이 소년을 위해서 찬송해준다는 것이다.

그 후 1862년 윌리엄 배첼더 브래드버리(1816~1868)가 작사자의 가사와 이야기를 읽고 영감을 받아 곡의 후렴 부분을 추가하여 찬송 곡으로 작곡하였다. 브래드버리가 자신의 다른 곡과 함께 이 노래를 발표하자 전 세계 교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독교 찬송가 중 하나가 되었으며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그 이후로 초기 버전에 여러 사람에 의해서 개사곡들이 만들어졌다. 현재 한국에서 소개된 찬송가는 초기 버전인 4절로 구성되었다.

이 곡은 당시 중국교회에서 특히 널리 알려지게 되어 곡에 ‘The favorite Hymn of China’라고 표기되어 있을 정도였다. 한국 개신교 선교의 역사에도 이 찬송이 소개되고 있는데, 1883년 소래교회, 의주교회 등에서 ‘쥬 아소 아이워’라는 중국 발음, 또는 ‘주 예수 애아’라는 한글식 발음으로 노래했다고 전해진다. <한국성서 찬송가 100년>에 초대 교인의 신앙생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내가 어렸을 때 나의 아버지는 만주로부터 돌아오셔서 매일 새벽이면 기도를 하고는 나지막한 소리로 ‘주 예수 애워, 주 예수 애워’를 부르시던 기억이 난다.” 이것이 공식적으로 기록에 남아있는 최초의 서양 찬송가이며, 이후로 서양 찬송가가 번역되어 한국교회에서 부르게 되었다. 한국개신교 초기에 번역되어 가장 많이 애창되었던 곡이 <예수 사랑하심을>이었으며, 당시의 성경에서 바울 씨, 요한 씨, 베드로 씨 등으로 불렀고 ‘예수 씨’라고 번역하였던 것이 1890년부터라고 한다.

기독교의 찬송가는 거룩하고 경건하게 표현한 서정시이다. 우리가 부르는 멜로디 안에 가사의 내용을 함께 묶어서 노래로 찬양하고 기도하고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새벽에 고백했던 신앙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도록 이 찬송의 가사 내용을 생각하며 우리의 신앙을 고백해 봅시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Jesus Loves You) 


찬송부르기: 새찬송가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
https://youtu.be/wuvWpZpYA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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