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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라(중등부)
편지로 전하려니 뭔가 어색하긴 한데,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가득하다 못해 흘러넘치는 우리 가정에 너무 감사해요. 제가 새롭고 낯선 것에 도전하거나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고 할 때도, 말리기보다는 응원하며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은 저를 참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무조건 제한하지 않고 제 생각과 판단을 존중해 주고 배려해 주시는 부모님의 모습에서 저도 많은 것을 배우며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있을 때, 무언가 어렵고 두려운 장애물이 내 앞에 있을 때, 심적으로 힘들 때 친구나 또 다른 대상을 찾기보다, 먼저 부모님께 아무런 거리낌 없이 고민을 털어놓고 이에 대한 위로와 해결책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나에 대해 잘 아시는 부모님의 조언과 충고가 제 삶에 항상 큰 도움을 주고 힘이 되거든요! 이 외에도 여기에 다 작성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점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 가장 감사한 것이 있다면, 제가 말씀 가운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이에요. 어릴 때부터 교회 활동에 참여하게 하시고, 가정 내에서도 가정예배, QT 나눔 등을 통해 말씀을 가까이하게 해주셔서 하나님께 조금씩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을 저에게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를 기억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엄마 아빠 ㅇㅓ… 사랑해요. ㅎㅎ



김재율B(중등부)
그동안 부모님께 감사했던 점들을 전하기 위해 이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제가 최근에 엄마한테 가장 감사했던 점은 평일 아침에 저를 깨워주는 것이었어요. 밤늦게 잠들어 일찍 일어나기가 무척 힘들었는데, 엄마가 매일 학교 가기 전 제시간에 깨워주셔서 지각을 면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피곤함 때문인지, 가끔 저는 싫증을 내며 엄마 말을 무시하고 짜증을 냈어요. 피곤하신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를 아침에 일찍 깨우려는 엄마의 노력, 그리고 그런 노력을 까칠하게 대하는 저의 행동을 돌이켜보았어요. ‘엄마가 나를 아침에 깨우고 챙겨주지 않았다면 나는 몇 번이나 지각하고 혼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런 생각을 깊이 할수록 엄마가 얼마나 내 삶에 중요한 존재인지, 그런 존재가 없었으면 내 삶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깨닫게 되요. 이런점에서 저는 엄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많은 학원 숙제와 빠듯한 스케줄로 스트레스를 받고 부모님께 신경질을 부릴 때 엄마 아빠가 저를 바로 혼내지 않고 짜증 난 이유를 들어보면서 저의 입장과 마음을 이해하려고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사춘기에 접어들며 예전보다 더 거친 말과 행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관심과 따듯한 사랑으로 저를 돌보아 주셔서 감사해요. 이제부터 저도 부모님을 돕기로 다짐했어요. 저를 낳아주고, 교회에 다니게 해준 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신앙생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인영B(중등부)
엄마, 아빠 놀라셨죠? 부모님께 편지 쓴 게 얼마 만인지… 항상 두 분께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말하기 부끄러워 못 한 말이 많아 이번 편지로 최대한 다 써보려고 해요! 먼저 제가 사춘기가 왔는지 가끔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하게 돼요. 죄송하다고 말하기 부끄러워서 대충 “죄송해요~” 하고 넘어갔는데 사실 너무 죄송했어요. 제가 짜증 내고 화낼 때 엄마 아빠도 충분히 화가 나셨을 텐데 항상 웃으면서 “그래, 미안해~”라고 하시고 해결 방법을 같이 찾아주려고 하셔서 감사해요. 부모님 덕분에 제가 화났을 때 어떤 방법으로 기분을 표출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잘 배워가고 있어요. 그리고 두 분이 그렇게 말씀해 주실 때 마음이 너무 따뜻해져요. 저는 엄마 아빠가 정말 존경스러워요. 저랑 동생을 항상 사랑해 주시고 항상 저희를 1순위로 위해 주시기 때문이에요. 두 분은 제가 커서 닮고 싶은 롤모델이에요. 사실 엄마 아빠가 화내실 때 너무 짜증 나고 화만 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고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니 아주 힘드실 것 같아요. 그렇지만 참아주시며 말씀을 좋게 하시는 엄마 아빠는 저의 본보기이세요. 항상 너무 사랑하고 세상에서 제일 키우기 힘든 금쪽이 2명이나 키우느라 수고 많으세요. 앞으로 항상 완벽한 날만 있을 순 없겠지만, 완벽한 날이 많이 오도록 같이 많이 노력해요, 엄마 아빠. 항상 옆에서 응원하고 엄마 아빠를 세상에서 1순위로 사랑해요. 잊지 말아 주세요♡♡♡



정이루(중등부)
사랑하는 엄마 아빠! 우리 가족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이루에요^^ 평소에 두 분께 편지를 정말 안 쓰다가 가정의 달 맞아서 이렇게 오랜만에 편지를 쓰니 조금은 쑥스럽지만, 좋은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엄마 아빠, 어릴 때부터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이 있을 때마다 항상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덕분에 저는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자란 것 같아요.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과 지내다 보면, 엄마 아빠 덕분에 제가 세상 친구들과 구별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믿지 않는 가정의 아이들처럼 공부를 우선으로 하지 않고 저에게 성경 말씀을 우선으로 가르쳐주시고 암송할 수 있게 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그때는 아주 힘들었지만, 그 덕분에 요즘 일상에서 힘들 때마다 필요한 성경 말씀이 생각나고, 하나님을 많이 의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가르침 덕분에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저와 항상 함께 계신다는 것을 잊지 않게 되는 것 같고, 앞으로도 힘들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언제나 저를 응원해 주시며, 누구보다도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것 잊지 않고 떠올리며 살아가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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