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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목장은 목요일 저녁에 예배드리는 자매 목장입니다. 2022년부터 새로운 목원들로 2년째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작년, 목장 개강을 하고 5월 중반까지 목장이 한번도 열리지 않아서 매우 낙심하고 있을 때 권사님과 다른 한 집사님의 참여로 첫 목장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목장에 참여하는 목원이 없어서 목자를 못 하겠다고 선언했었는데 김정숙 권사와 김애자 집사의 돕는 손길을 통하여 지금은 너무나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목장이 되었고 말씀을 나눌 때 서로의 깊이를 통하여 약함이 강함 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누리는 감격이 있습니다.

목장 모임은 광장동에 있는 빵집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 처소로 제공해 주시는 주정아 집사는 매번 섬세한 섬김의 손길로 장소뿐 아니라 커피와 간식, 과일을 준비하고 돌아갈 때는 맛있는 빵을 싸주는 통 큰 기쁨으로 섬겨주십니다. 저희 목장의 유일한 권사이신 김정숙 권사 는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술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에베소서 6:19)라는 말씀을 붙잡고 전도를 열심히 하며, 목장 모임 장소까지 오가기 먼 거리임에도 맏언니로서 중심을 가지고 잘 섬겨주십니다.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교대근무를 하는 조경미 집사는 열성적으로 말씀을 사모하고 알뜰살뜰하게 목원을 챙겨주고 항상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해주며 일용할 양식인 저녁 당번을 지혜롭게 잘 운영해주십니다.

우리 목장의 미모 담당 김애자 자매는 목자인 저와 비슷한 나이지만 저를 언니처럼 잘 챙겨주고 늘 따뜻하게 조용히 목장을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기도하던 대로 진로를 인도받아 일하게 되어서 기도의 열매를 맺어 더 감사하게 되는 자매입니다. 막내인 조희진 자매는 올해 남서울교회 성도로 등록하고 새가족교육을 받은 후 저희 목장으로 등록된 자매입니다. 목원 중에 제일 어리고 나이 차이가 꽤 나는데도 젊은 피가 수혈됨으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제 두 달 같이 예배를 드렸는데 몇 년을 같이 예배드린 것처럼 친화력도 좋고 손대접으로 열심히 섬기고 있습니다. 목장 예배를 드릴 때마다 인증사진을 찍어 올려서 확실한 증거(?)를 남겨 놓습니다. 저는 지방으로 출퇴근하며 업무 특성상 운전을 많이 해서 목자 교육과 목장 인도로 일주일에 두 번 저녁 시간을 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목장을 인도할 때 말씀을 나누면서 그 말씀의 글자들이 하나하나 살아 움직임을 느낄 때 그 누구보다 목자로서의 감격스러운 맛을 알기에 기꺼이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은혜의 역설이라는 말씀을 참 좋아하는데 각자의 여건들은 어렵지만, 그 어려움들이 말씀의 사모하고 목장을 사모하게 되면서 신앙에 대한 도전을 가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됨을 봅니다. 서로의 긴밀한 소통과 사랑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동행하고 성장해 가는 263목장에 하나님의 얼굴이 늘 비추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목원들 한 마디
부모님의 건강 문제로 이번 학기 쉬고 싶었던 목장 예배였습니다. 그런데 따뜻한 배려와 밝은 미소로 다가와 주신 목자와 위로해 주시는 목원들과의 만남으로 예배를 드림에 지금은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 아래 목자의 귀한 헌신과 목원들의 사랑으로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기쁨을 함께하는 한 가족으로 말씀의 띠로 묶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작년 263목장이 시작되었을 때 해외로, 공부로, 야간근무 등 여러 사유로 목원들이 모일 수 없어 목자를 얼마나 가슴 아프게 했던지…. 그러던 목장이 2학기 대심방을 대면으로 만난 후 저녁 목장 예배를 위해 사업장을 일찍 파하고 예배 공간으로 제공해 준 목원 덕분에 말씀 나눔과 사랑의 풍성한 섬김으로 사모하며 그리워 달려가는 목장 모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목원들이 다 모이질 못하면 목자가 번개모임까지 해서라도 한 자리에 불러 모이게 하는 섬김의 수고와 사랑에 목원들은 행복한 얼굴로 달려옵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목장이라는 공동체에 속하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하던 중 줌(ZOOM)으로 처음 목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뵌 적 없는 목원들이었지만, 평안하게 교제할 수 있었고 감사했습니다. 263목장을 만나 목장지 순서에 따라 제시되는 질문들 앞에서 말씀 안에 있는 답을 찾아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기도 하고, 삶 속에서 겪고 있는 크고 작은 고백들을 쏟아내며 각자 지고 가는 짐의 무게를 조금이나 나누어지고 싶어 하는 마음들도 보았습니다. 목장 예배! 그 은혜의 자리로 나아감이 너무 감사하고, 수고하시는 목자와 목원들께 감사하고, 축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물질을 자기 소유로 삼지 않고 이웃을 위해 섬기며 그렇게 흘려보내는 삶, 은혜 안에 있는 삶." 목자를 보면서 몸소 실천하시는 모습에 많이 반성도 되고 감동도 받고 너무 훌륭하고 멋지십니다. 말씀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삶으로 살아내는 목자와 목원들, 263목장 모임의 모습에 큰 감동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갖습니다♡ 모일 때마다 풍성한 나눔 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는 정말 행복한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263목장 파이팅!




하나님과 동행함을 매 순간 느끼며, 살아가는 삶에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감사함과 기도로 묵상하는 263목장을 통해서 건강한 공동체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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