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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목장은 목요일 저녁 예배를 드리는 자매 목장입니다. 올해 초 뜻하지 않은 목자 제의를 받고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목장 참여 연수도 짧고 부부 목장만 하다가 처음으로 자매 목장의 목자로 참여하게 되어 어떻게 이끌지 고민도 많았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는 집사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제가 이번에 목자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묵상을 깊이 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집사님께서 “기도를 많이 해야 돼. 그래야 은혜가 모임 가운데 흘러가.” 그 말씀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이사야 26:4). 이 말씀처럼 ‘목장은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은혜로 이루어 가는 것이구나. 부족한 그대로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자’라고 마음을 먹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간식을 준비해서 첫 모임 장소로 향했습니다. 첫 대면이라 즐겁게 서로의 근황과 기도제목을 나누었고, 교제가 끝난 후 저는 긴장했던 탓인지 큰 산을 넘은 느낌이었습니다. 목원일 때는 나눌 말씀만 묵상하면 그만이었는데, 목자로서 예배를 준비하려니 체크해야 할 부분도 많고 목원들의 근황도 놓칠 수 없었습니다.

매주 목자 모임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알아가게 되었고, 목사님과 교구장님, 마을 목자님들의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새롭게 마음에 닿았습니다. 또한 전 목자님의 섬김과 나눠주셨던 말씀들이 새록새록 떠오를 때가 많아 모임에서 뵈면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이런 초보 목자를 섬세하게 배려해주는 우리 목장은 둥지와 같은 곳입니다. 기도의 용사이자 목장의 우산과도 같은 권사님께서 시의적절하게 격려의 말씀으로 위로를 주시고, 전 목자 집사님께서는 뒤에서 세심한 관심으로 목장을 하나되게 해주십니다. 목원들은 바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 주님을 갈망하는 열정이 있습니다.

하루 묵상을 통해 주님과 동행하며 사랑의 중보와 말씀으로 서로가 연결되어 응답의 기쁨을 누리는 363목장이 되기를 기도하며, 우리의 영적 부흥을 이루어 가는 귀중한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밝고 열정 가득한 새로운 목자와 목원이 오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대면으로 만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매일 저녁 9시에 올리는 목자의 절절한 카톡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하며 한 지체로 세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체의 아픔과 슬픔을 오롯이 나의 아픔과 슬픔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랑공동체가 되길 기도합니다.




바쁜 하루, 정신없는 한 주 가운데, 세상 속으로 떠밀려 버릴지도 모르는 저의 삶의 중심을 다시 정돈시켜주는 것이 매주의 목장 모임입니다. 목자님을 비롯하여 목원들이 참 나를 많이 생각하고 중보하고 있음이 느껴져 고마운 시간입니다. 우리를 한 몸으로, 한 지체로 묶어주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으며 함께 기도의 빚을 나누고 또 갚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마음은 늘 마음속 깊이 있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데 시간이 필요하네요. 그래도 예배를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예배를 사모하는 성도가 되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또 363목장 목자님과 집사님들이 있어 내가 힘들 때 버팀목이 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목장은 저에게 있어서 옹달샘과 같습니다. 목자의 기도와 목장식구들의 응원과 사랑이 있는 그런 곳입니다. 다들 바쁘시지만, 윤신아 목자님을 중심으로 모이기에 힘쓰는 우리 목장입니다. 가을에는 더욱 무르익은 목장의 스토리를 기대해 봅니다.








저녁 목장으로 옮긴 지 2년째인데 목자님과의 첫 만남이 눈에 선하네요. 목원들 한명 한명 신경 써 주시고 기도해 주셨던 선한 눈빛과 마음을요. 작년에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들이 있었는데 목자님의 인도하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예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주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귀한 목장이 되길 기도합니다.






세상과는 다른 믿음 안의 지체들을 통해 얻는 기쁨과 감사를 어찌 표현할지요. 저에게 목장은 아버지 품 안에서 바라봐 주시는 안식처입니다. 363목장 안에 저를 붙잡아 주셔서 투정, 슬픔, 기쁨, 걱정을 제일 먼저 알리고 함께 기도할 곳이 있다는 안도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품속 같이 묵묵히 목원들을 챙기시는 목자님이 계셔서 더 든든합니다.






9년 전 남서울교회를 처음 오면서 드리게 된 목장 예배는 말씀이 궁금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기도와 말씀이 어려워 모임이 부담스럽고 떨리지만 목자님의 기도와 목원들의 나눔으로 한 주를 버틸 힘을 얻습니다. 비록 직장 때문에 바삐 달려와야 하지만 예배 뒤에 행복함이 크기에 목장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환경을 허락해주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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