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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원 381호] 청장년주중교구 수련회 - 주께 더 가까이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히브리서 7:19)
할렐루야~!
은혜를 부어주려 작정하고, 우리를 불러주시고, 어떤 경우에도 은혜를 잔뜩 부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희 청장년주중교구의 낮목장은 아직 믿지 않는 남편이나 교회에 출석도장만 찍는 남편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지체들이 대부분입니다. 또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어 삶이 전쟁터 같지요! 저녁목장은 30대~40대 초 나이로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여러 과업에 지친 형제들과 고난이도 일인 육아와 직장생활을 동시에 해내는 자매들이 있습니다.
이런 우리 교구에 한 번도 시도 한적 없던! 불가능해 보이는! 수련회를 하나님께서는 만들어내고 인도하시며 역사하셨습니다! 수련회 날에 막상 목자들만 모이는 것은 아닐까 싶어 준비하는 기간 동안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놀랍게 지체들의 마음을 여시고 모으셨습니다.


열정 청년 정반석 목사님, 레크레이션으로 즐거운 교제를 이끌어주신 목자들, 식사와 선물 등을 다 준비해주신 목자들, 찬양과 악기로 섬기며 아이 돌봄을 감당해주신 섬김이들, 기도로 든든히 함께 해주시는 권사님, 아이 데리고 혼자 오신 자매들, 찌든 삶의 피곤함 속에 결단하고 오신 형제들, 엄마 따라 온 아이들까지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께서는 수련회의 모든 시간 속에서 우리의 심령을 두드리시고 만져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래 지체들이 서로의 눈을 보며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이 너무 감사해서 그저 눈물이 흐를 뿐이었습니다. 은혜의 말씀, 찬양의 기쁨과 기도의 즐거움, 하늘의 위로를 종합선물세트처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대로 주께 가까이! 주만 바라보며! 주와 동행하며 믿음으로 한걸음씩 살아가고자 합니다. 그 어떤 것보다 예수님이 좋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더 확실합니다. 우리를 사랑으로 추격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라가도록 하시며 우리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까지 데리고 가셔서 영광과 부요를 맛보게 하실 하나님을 더욱 기대합니다. 그 놀라우신 하나님 손길 속에 믿음으로 살아내며, 하나님의 손때 묻은 수많은 은혜의 간증이 저와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의 삶에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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