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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자 임주희 성도



“아버님 장례식에서 위로해주신 김무성 목사님과 시니어교구 성도님들, 새가족부 장영은 집사님, 마더와이즈 성경공부의 박서현 전도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임주희 자매는 새가족 교육을 마치고 10월에 청장년교구로 소속되었다. 시댁 식구들은 우리 교회를 다니고 있었으나, 자매는 결혼 초에 몇 번 출석하다 첫째와 둘째를 잇달아 출산하고 분주한 육아로 인하여 다시금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아버님이 올해 4월 소천하셨는데 교회 성도들의 많은 기도와 위로에 적지 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

어머니를 따라 스무 살까지는 성당을 다녔다. 그러나 회사 일이 바빠 성당도 못 가게 되었고 하루하루 바쁘게 살면서 영적으로 그리고 심적으로도 많이 비어 있음을 느꼈다. 그러던 중 성도들이 주신 사랑에 다시금 교회 뜰을 밟게 된 것이다. 본인이 느끼는 교회와 성당과의 차이는 무엇일까? “성당은 같은 하나님을 믿지만 다닐 때는 기도하고 신앙생활 하는 방법을 잘 몰랐어요, 그런데 교회에서는 성경 구절을 찾아가며 하나님 말씀의 의미를 알아가고 그 말씀이 내 삶과 함께 하는 과정이 너무 좋습니다.”

그 시작은 마더와이즈 성경공부모임이었다. 마더와이즈가 두 달 과정이고 매주 교회에 참석해야 하니 새신자 교육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서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배경에 다른 이유도 있을지 궁금했다.

“우리 집은 안녕하고 평안한데 정작 제 삶은 다소 우울하고 힘들고 지쳐있었던 것 같아요. 그로 인해 불안과 걱정이 제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자녀들의 안전에 대한 염려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으면 내 자녀를 돌봐주시고 지켜주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마음이 편해지는 은혜를 경험했다. 아침에 아이들이 집을 나갈 때 한두 구절씩 성경을 읽게 하고 함께 기도한다. 이렇게 하루하루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족 문화를 만들고 싶은 소망을 주셨다.

자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드 폰테스(Ad Fontes: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말이 생각났다. 습관적인 묵상, 피상적인 감사, 감흥 없는 은혜에 빠진 나를 깨우는 듯했다.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은혜(Sola Gratia).
임주희 자매가 몸소 실천하는 삶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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