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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원 385호]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찬송가 312장)
2024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어려움 중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이끌림에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며 찬송가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곡은 1641년도에 독일 작곡가이자 작사가인 게오르크 노이마르크(Georg Neumark,1621~1681)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원래 7절로 구성된 찬송가인데, 현재 우리에게는 1절, 3절, 7절 세 절의 가사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독일 개신교 교회는 물론 가톨릭교회에서도 사용하는 찬송가로 일명 위로의 노래(Trostlied)라고도 불리는 찬송가입니다.
찬송가 1절을 통하여 흐르는 메시지는 ‘우리가 하나님께 이끌리어 하나님을 신뢰하는 반석 같은 삶을 살자’ 입니다. 찬송가 2절(원곡 3절)의 메시지는 ‘하나님은 우리보다 더 적절한 시간을 아시는 분이시니 하나님을 신뢰하자’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찬송가 3절(원곡 7절)에는 ‘노래하고 기도하며 너의 길을 걸어가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신뢰하는 영혼을 절대 버리지 않으신다’는 메시지가 들어있습니다. 새찬송가 312장에 담겨있지 않은 2, 4, 5, 6절도 원곡 그대로의 번역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깊은 의미를 생각하면서 찬송해 보세요. 그리하여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2024년이 되도록 힘차게 노래해 봅시다!
찬송가 부르기 :
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https://youtu.be/GCkTHGgKkE8?si=9YY3rb6aRk6XBT98
찬송가 2절
이 불안한 염려가 그대에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이 끝없는 신음과 한숨이 무슨 소용이 있으랴
네가 통곡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그대에게 무슨 도움이 되리요
우리의 십자가와 시련은
우리의 괴로움은 더 무거워지네
찬송가 4절
그는 적절한 기쁨의 시간을 아신다
언제가 유익한지 잘 아신다
그가 우리를 신실하게 보시니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알기도 전에 오셔서
우리에게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게 하신다
그분은 기쁨의 적절한 시간을 아신다
찬송가 5절
시련의 열기 속에서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이 너를 듣지 않고 버리셨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 소망을 부인하지 않으시는 분
반드시 하나님이 선호하시는 사람일 것이다
시간은 흐르고 많은 변화를 가져오리니
그리고 모든 것에 끝이 정해져 있다
찬송가 6절
지극히 높으신 분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우리 하나님께는 쉬운 일이다
네가 낮게 누워도 일으켜 세우시며
부자를 가난하고 낮게 만드시는 것
그분은 여전히 참된 기적을 행하신다
그분은 여전히 참된 기적을 행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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