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감람ON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5월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찬송가 중 하나인 579장 <어머니의 넓은 사랑>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찬송가 대부분이 미국, 영국, 독일 등 외국의 찬송가를 번역하여 사용하기에 신앙적인 면에 문화와 정서까지 담아내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찬송가는 한국인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한국의 신앙 정서와 문화를 잘 담아낸 찬송가입니다.

이 곡은 1967년 우리나라의 개편 찬송가를 편집할 때 수록된 곡으로, 주요한(1900~1979) 선생이 작사하였고, 구두회(1921~)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가 작곡하였습니다. 오늘날의 풍요로운 시대와 달리 이 곡이 작곡되었던 1960년대에는 물질적으로는 어려운 환경이었고, 주로 아버지는 사회적 역할을 책임지고 어머니는 가정적 역할에 충실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시절 자 녀들은 주로 어머니에게서 영적인 공급을 받았습니다. 작사가 주요한 선생은 이 찬송 시에서 ‘어머님의 사랑보다 귀한 것이 있으랴’라고 고백하였는데, 자신이 만약 무인도에 갈 때 책 한 권만 가지고 간다면 “나는 찬송가를 들고 가겠다.”라며 말하였다고 합니다.

이 곡의 1절 시작은 어머니의 사랑이 귀하다는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어려워 울 때마다 기도하시던 모습과 기뻐할 때 찬송하시는 어머니를 그리고 있습니다. 2절은 아침저녁으로 성경을 읽으시던 어머니의 모습과 어릴적에 들려주시던 말씀이 힘이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은 어머니가 들려주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영생의 확신과 영적인 힘을 공급받아 신앙적으 로 성장하게 됩니다. 3절은 인생을 살면서 괴롭고 지칠 때 어머니가 부르시던 찬송 소리를 기억하고 예수님과 동행함을 노래합니다. 찬송의 울림은 자녀들이 자라면서 영혼의 자양분이 되고 예수님을 만나게 합니다. 자녀들과 찬송하는 가정이 넘쳐나면 좋겠습니다. 4절은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풍파 많은 세상에서 선한 싸움 싸우다 영생의 삶을 소망하며 살기를 다짐하는 내용입니다. 우리 자녀들의 신앙은 부모님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자라나게 됩니다. 영생의 삶을 소망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찬송의 노래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 곡은 전형적인 2부분형식으로 서정적인 주 멜로디의 반복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서 노래를 익히기에도 어려움이 없는 곡입니다. 자식을 위해서 기도하고 끝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삶을 살아온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며 노래합시다. 그 위대한 신앙의 모습을 우리도 이어가기를 소망하며, 이 찬송의 가사 내용을 생각하며 노래하면서 우리의 신앙을 고 백해 봅시다! 


새찬송가 579장 <어머니의 넓은 사랑>
https://youtu.be/wVHxRsezsjA?si=aI8psT3K-7l2jh2R


  1. notice by 남서울 2024/01/11 by 남서울

    [감람원 385호] 여호와께서 지으시는 집, 여호와께서 지키시는 성

  2.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결혼, 하나님이 세우신 신비

  3.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가정의 달, 부활을 소망하다

  4.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강건한 믿음의 지체들과 함께

  5.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의료 선교로 천국을 맛보세요

  6.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귀한 자들을 섬기며

  7.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하나님을 알고 변화되는 삶

  8.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말씀이 이끄는 변화

  9.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4월 새가족환영회

  10.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시니어의 봄

  11.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12.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남서울 NOW

  13.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봄날에 꽃 피는 청년

  14.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청년2부 새가족을 소개합니다

  15.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꿈같던 5일간의 천국잔치

  16.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의심에서 확신으로

  17.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내 안에 녹아든 주님의 말씀

  18.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신앙의 3代 이야기

  19.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행복의 나라로

  20. 17May
    by 남서울
    2024/05/17 by 남서울

    [감람원 388호] 어머니의 넓은 사랑

  21. 16Apr
    by 남서울
    2024/04/16 by 남서울

    [감람원 387호] 이로써 우리가 사랑을 알고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 11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