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감람ON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저는 홍준기(초등2부), 슬기(초등1부) 가족을 소개하는 할아버지 홍성대입니다.
우리 집안을 처음 주께서 택해주신 시기는 1900년도 초 3대 독자로 자녀가 조사하여 조부모가 근심하던 중 친구와 그의 부인의 강한 권고를 받고 예수 믿기를 결심하고 제기와 신주(당시 집안에 자녀얻기를 기구하던 귀신집)를 불살라 버리고 논 3마지기를 팔아 의령교회당 건축비로 헌금하시니 비로소 의령교회 건물이 건축되었다고 한다.

이런 조부모 밑에서 신앙생활을 함께 한 부모님은 자녀 교육을 위해 진주로 이사하여 전 가족이 진주교회(황철도 목사)에 다니면서 아버지는 경남성경학원을 졸업하고 고성애육원 전도사, 진주교회 청년회 회장단으로 활약하시다가 7남매를 두고 1986년 소천하셨다.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아버지께서 누워계시던 요 밑에서 기록해 놓은 각종 설교 원고를 발견하고, 그 원고를 정리하여 아버지께서 지으시고 늘 즐겨 부르시던 찬송의 제목을 따서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는 유고집을 만들어 자녀들이 나누어 가지면서 아버지의 신앙을 본받으려 애썼다. 우리의 첫 가정예배는 이 유고집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어머니 또한 소천하시기까지 매일 새벽 5시경 새벽기도를 다니며 7남매 자녀들을 위해 주님께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심을 보며 우리는 자랐다.

우리 집안이 대를 이어 주님을 마음에 품고 살아온 것은 이처럼 굳은 신앙생활을 해오신 조부모님, 부모님을 주신 주님의 은혜이다. 나 또한 살아오면서 세상 열락이 유혹할 때 어머니의 7남매 자식을 위한 눈물의 새벽기도를 떠올리며, 곁길로 나가는 것을 멈추었고, 나의 자녀들 앞에서도 대를 이어 이러한 주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삶의 본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부모가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것,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들을 보며 자녀들은 무의식중에 믿음을 배우게 된다고 하는데, 이런 면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면 참 모자람이 많이 있어 늘 하나님 앞에 죄스럽고 가족들에게도 미안함이 끝이 없다. 매주 드리는 온 가족의 가정예배를 잘 따라주고, 특히 손주들이 함께 하도록 잘 이끌어주는 아들 부부가 참 고맙다.

아들 가정이 타지키스탄 선교를 준비하고 있다. 먼 이국땅에서도 하나님을 경험하며, 손주들 또한 저들 부모의 신앙을 본받아 주 안에서 늘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5대를 이어 믿음의 가정을 이루게 하신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린다.


손녀 슬기가 전하는 이야기
저랑 오빠는 금요일마다 할아버지 집에 갑니다. 그리고 토요일이나 일요일 저녁에 가정예배를 합니다. 가정예배의 리더는 할아버지!!! 얘기를 들어보니 아빠는 중학교 때부터 남서울교회를 다닌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이처럼 저와 오빠뿐 아니라 우리 아빠, 고모를 남서울교회로 이끌어주신 우리 가족의 소중한 보물입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그러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후와 똑같이 선과 악 그리고 잘못된 행동이 뭔지도 아무것도 모르는 무교였을 겁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번쩍이는 금화보다 우리 가족에는 꼭 있어야 할 귀한 보물입니다. 



저는 유하영(영아부) 가족을 소개하는 엄마 이신애입니다.
제가 구원의 확신이 잘 성립되기 이전에는 부모님의 신앙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부모님이 교회와 신앙생활에 열정을 쏟으시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고, 하시는 말씀이 잔소리로만 들렸습니다. 그래서 예배시간에 몸만 앉아 있었지 마음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학교처럼 주일날에 가는 장소였어요.

부모님은 평생 섬기는 마음으로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계십니다. 특별히 말씀을 묵상하며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시던 모습이 마음이 남아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는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한결 같은 믿음의 모습과 기도로 저는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받아 드리고 구원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고 하늘 아버지의 자녀로 두 자녀를 믿음 안에서 양육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부모님은 얼마나 눈물 흘리며 저와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하시는지 너무 잘 알기에 참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 부모님의 신앙적인 모범이 자녀에게 보이는 게 얼마나 힘든 지 많이 느낍니다. 그냥 단순히 하나님 앞에 형식적인 신앙생활로는 저의 믿음이 자라지 못했을 겁니다.부모님의 끊임없는 기도드리는 모습과 한결같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 계시는 모습을 보고 구원의 선물을 의심 없이 자연스럽게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에게도 그런 믿음의 본을 보이고 믿음으로 이끄는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두 아이를 기르면서 부모님으로부터 배운 믿음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일 저녁 함께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려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도우며, 정의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구원의 선물을 받아 세상이 원하는 모습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온전히 거하며 은혜를 매 순간 누리며 감사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저는 우리 가족이 3대째 이어가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신앙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다음 세대로 세워지기를 기도하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본받아 신앙을 세우는 가정 공동체를 이루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저는 초등1부 윤의준 가족을 소개하는 윤의준 엄마 이상영입니다.
이달우 성도, 고정화 권사가 저의 부모님이시고 저희는 삼남매 (이상영, 이상은, 이상준)이며 3대가 모두 남서울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남편(윤창호 성도)이 저랑 연애 할 때(2011년) 하나님을 만나고, 결혼하고 세례 받고(2013년) 의준이가 태어나고(2015년) 시댁(안동성결교회 윤재관 안수집사, 이혜숙 권사)에도 복음이 전파되는 은혜의 12년을 지나왔습니다. 원고는 외할머니(고정화 권사)께서 손자(초등1부 윤의준)에게 쓰는 편지입니다.




할머니가 의준이에게
언제나 할머니를 웃게 만드는 사랑하는 의준아!
아주 추운 겨울 엄마 아빠가 남서울교회에서 결혼하고,
아빠가 세례 받는 날 얼마나 감사하던지!!!
갓 태어난 네가 온 가족에게 얼마나 신기하고
큰 기쁨이었는지!!!
교회 첫 인사드리고 유아세례 받고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많이
울었던 유아부 예배와 친구들~~
발음하기 어려워 꼬물꼬물 성경 암송하고
쑥스러워 하며 발표 못하던 모습,
예쁘고 귀엽게 율동하며 가르치시는 선생님들♡♡♡
의준아!
할머니는 늘 하나님께 기도하는 한 가지가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예배드리는 것
할머니 할아버지보다 엄마 아빠가,
엄마 아빠보다 의준이와
의준이 아이들의 믿음이 더 좋아 지는 거란다
그 기도가 응답되고 있어 하나님께 늘 감사드린단다^^
의준아!
항상 하나님 곁의 예수님께서
의준이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의준이가
앞으로 기쁠 때나 힘들거나 아플 때 생각하길 바란단다
또 의준이도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 기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할머니가 기도한단다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길 기도 한다
할머니에겐 언제나 1순위인 의준아
사랑해♡ 



List of Articles
번호 구분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담임목사 신년 인터뷰 [감람원 385호] 여호와께서 지으시는 집, 여호와께서 지키시는 성 file 남서울 2024.01.11
212 교역자 칼럼 [감람원 388호] 결혼, 하나님이 세우신 신비 남서울 2024.05.17
211 지상설교 [감람원 388호] 가정의 달, 부활을 소망하다 남서울 2024.05.17
210 목장이야기 [감람원 388호] 강건한 믿음의 지체들과 함께 남서울 2024.05.17
209 의료선교 아웃리치 소개 [감람원 388호] 의료 선교로 천국을 맛보세요 남서울 2024.05.17
208 부서 소개 [감람원 388호] 귀한 자들을 섬기며 남서울 2024.05.17
207 성례 간증문 [감람원 388호] 하나님을 알고 변화되는 삶 남서울 2024.05.17
206 새가족 인터뷰 [감람원 388호] 말씀이 이끄는 변화 남서울 2024.05.17
205 새가족환영회 [감람원 388호] 4월 새가족환영회 남서울 2024.05.17
204 브라보 시니어 [감람원 388호] 시니어의 봄 남서울 2024.05.17
203 푸른 감람원 [감람원 388호]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남서울 2024.05.17
202 남서울 NOW [감람원 388호] 남서울 NOW 남서울 2024.05.17
201 꿈꾸는 청년 [감람원 388호] 봄날에 꽃 피는 청년 남서울 2024.05.17
200 세빛섬 청년 [감람원 388호] 청년2부 새가족을 소개합니다 남서울 2024.05.17
199 전도폭발 임상훈련 소개 [감람원 388호] 꿈같던 5일간의 천국잔치 남서울 2024.05.17
198 전도폭발 임상훈련 [감람원 388호] 의심에서 확신으로 남서울 2024.05.17
197 기초제자훈련을 마치고 [감람원 388호] 내 안에 녹아든 주님의 말씀 남서울 2024.05.17
» 가정의 달 특집 [감람원 388호] 신앙의 3代 이야기 남서울 2024.05.17
195 문화산책 [감람원 388호] 행복의 나라로 남서울 2024.05.17
194 찬송가 해설 [감람원 388호] 어머니의 넓은 사랑 남서울 2024.05.17
193 담임목사 칼럼 [감람원 387호] 이로써 우리가 사랑을 알고 file 남서울 2024.04.1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 11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