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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원 388호] 내 안에 녹아든 주님의 말씀

by 남서울 posted May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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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남서울교회에 나가고 소식지에 제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보며 신기함보다는 그 활자의 무게가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초신자나 다름없는 제가 성실한 신자로, 또한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받아드릴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의문이 더 앞선 것이었는지 모릅니다. 다행히 새신자교육을 제 눈높이에 맞춰 차분히 가르쳐주신 최수열 집사님이 계셨기에 기초제자훈련 8주도 겁먹지 않고 하겠다고 호기롭게 외쳤는지 모릅니다.

아…, 그런데 선행학습이 없던 제 중학교 시절에 처음으로 접할 때 느꼈던 한자와 영어의 암담함을 첫 주 수업부터 느끼며 ‘꼭 예습을 철저히 하자! 성경을 몇 번에 걸쳐 정독하자!’고 다짐했건만, 예수님의 행동과 말씀을 선행공부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어 제 두뇌를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 우둔한 머리로도 한주 한주 반복되는 큐티 노트와 최 집사님의 알기 쉽게 풀어 주는 주님의 말씀이 눈과 귀와 입으로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감에 기초제자양육 교육 시간이 즐거운 기다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매주 훈련하면서 사랑과 희망을 느끼며 내면의 평화와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 제게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긍정의 힘들이 생겨 제 안에 완전함과 용서, 섬김, 관용, 감사와 같은 마음가짐이 자리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성경 공부를 통해 삶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고,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올바르게 찾을 수 있는 통찰력을 갖출 수 있게 묵상과 기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하나님과 소통하는 삶 살기를 원합니다.

끝으로 바쁘신 시간 중에도 온 마음을 다해 지도해 주신 최수열 집사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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