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원 388호] 의심에서 확신으로
[감람원 388호] 청년2부 새가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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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ON
2024.05.17 10:45
[감람원 388호] 꿈같던 5일간의 천국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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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전국에서 모인 46명의 훈련생이 참가한 전폭임상훈련이 남서울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전폭임상훈련은 목회자와 전도폭발 평신도지도자를 대상으로 13주의 전폭훈련을 5일로 압축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현재 한국에서는 우리 교회를 포함한 17개 교회가 임상훈련 기지교회로 섬기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대면 모임의 제한은 전폭임상훈련에도 예외없이 적용되어, 남서울교회에서는 2019년 3월 마지막 대면 임상훈련 후 5년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그사이 2022년 3월 줌으로 비대면 임상훈련이 치러지긴 했으나, 대면 훈련의 생동감을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임상훈련 준비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숙소로 사용하던 곳은 문을 닫았고 노방전도를 위한 장소는 다시 찾아봐야 했습니다. 임상훈련 경험이 있는 훈련자와 전도폭발 부서원들도 많지 않았습니다. 1983년 국제전도폭발훈련이 한국에 소개된 초창기부터 임상훈련 기지교회로서 한국교회가 성장하도록 원동력을 제공한 우리 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제대로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습니다. 연초부터 전폭 목요반 정반석 목사님과 화요반 임대진 목사님을 비롯해 모든 부서원이 준비를 시작했고, 2월부터는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절실히 구하며 45일 동안 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누어 함께 기도했습니다. 중보기도부와 권사회에서도 기도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이렇게 기도로 준비하면서 임상훈련 기간 중 3일의 전도 현장을 이끌 40여 명의 보석 같은 훈련자를 포함해 필요한 많은 섬김의 귀한 손길들이 채워져 갔습니다.
드디어 임상훈련이 시작되었고 첫날 긴장과 설렘 속에 맞이한 훈련생들은 하루하루 강의와 현장 전도에 집중하며 우리들의 작은 섬김에도 감동하셨습니다. 전도 현장에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대상자들을 통해 받은 깨달음과 은혜를 나눌 때는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한마음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천국 잔치처럼 꿈같던 5일의 일정은 끝났지만, 그 기간 경험한 성령님이 일하시는 전도 현장과 한 영혼의 소중함, 그리고 복음 안에서의 복된 만남과 동역하는 기쁨은 이 땅에서의 전도사역에 생생한 자양분이 되어 훈련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아름답게 꽃 피우고 열매 맺으리라 믿으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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