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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이끄는 변화

새신자 김기태 성도



“아주 자연스럽게, 주님의 품 안에 스며들듯이 들어왔다고 할까요?“ 이번 달 인터뷰 대상자인 김기태 성도가 파랑새 공원 벤치에서 교회 등록의 과정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 소감이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그랬다. 외동딸이 유학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 그녀가 귀국 후, 유학시절에 만난 남편과 결혼하고 남서울교회에서 부부목자로 섬기며 단란하게 신앙생활하는 모 습이 보기에 흐뭇했다고 한다.

그는 그동안 종교를 따로 갖지는 않았지만, 종교에 특별한 거부감은 없었다고 했다. “저는 성실하게 스스로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절대자의 존재와 인간의 한계를 분명히 느끼면서, 종교의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딸 내외와 손녀들을 만나기 위해, 아내가 자연스럽게 먼저 남서울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김기태 성도도 함께 교회를 자주 방문하게 되었다.

작년 12월 3일 주일이었다. 이날은 그에게 특별한 날이 되었다. 아내와 함께 남서울교회에 등록을 결심한 날이다. 그날 그의 아내는 심한 목감기 증상이 있었다. 그래서 주말에 여는 병원을 수소문하고 진료받게 되면서 시간이 다소 지체되었다. 교회를 한 주 쉴 법도 했다. 그러나 마치 오래 교회를 다닌 신자처럼, “우리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예배 보러 가자. 그냥 빠지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라고 아내에게 제안했고, 아내도 이내 찬성했다. 그리고 그동안 마음의 준비를 핑계로 미뤄왔던 결심이 이날 두 분에게 동시에 섰다고 한다.

그는 등록 후 5주간의 새가족교육을 통해 구원 문제에 대해 잘 정리해주신 이승철 집사께 감사한다고 전했다.어렴풋이 알고 있던 구원에 관한 내용이 마음 깊게 와 닿았고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대예배에서 선물로 받은 도서 <읽는 설교 데살로니가전후서>의 내용을 찬찬히 마음에 새기며 읽어 왔다.

인생에는 어려움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최근에도 성도님 집안에 그런 일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러한 고난과 시련에 대해 자신을 돌아보며 아무도 모르게 혼자 기도하며 견뎌낸 경험을 고백했다. 이를 통해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에서 말하는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우리 삶에 어떻게 투영되는지에 대한 실천적 깨달음을 주셨다고 했다.

최근 목장 모임에서는 이웃 사랑의 실천을 기도제목으로 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사랑하라는 말씀의 종착점이 생겼다는 것이 제가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며 하나님이 제게 주신 가장 큰 선물 같습니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자신에게 다양한 채널로 스며든 말씀의 열정적 소개에 여념이 없었다. 문뜩 ‘스며든다’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확인해봤다. 속으로 배어든다는 뜻 외에 마음 깊이 느껴진다는 두 번째 의미도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스며들었다. 

취재: 김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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