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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만개한 4월을 지나며 꽃진 자리에는 어느새 신록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수많은 꽃보다 주님이 선물로 주신 지체들이 훨씬 더 사랑스럽습니다.
처음 목자를 맡고 책임감과 두려움으로 마음 한편이 묵직하던 10년 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사뭇 여유로워지고 함께 누리는 기쁨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목자는 앞서 걷는 것이 아니라 맨 뒤에서 걸어간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는 중이지요.

우리 부부는 각자 다른 목장을 섬기다가 부부목장을 원하는 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함께 부부 목자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182목장은 5년 전, 다섯 가정으로 시작해 지금은 여섯 가정이 함께하고 있는 주일 부부목장입니다. 경기도 광주, 일산, 광교 등 멀리 사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주중에 만나기가 여의찮아 주일 목장으로 시작하게 되었지요. 주일에 만나다 보니 모임 장소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그때 마침 감사하게도 이현주B 권사님이 운영하는 상담실을 선뜻 내주셔서 조용하고 안락한 곳에서 편히 모임을 가질 수가 있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코로나로 만날 수 없게 되면서 온라인모임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온라인과 대면 모임을 절충해 가며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후에 목장으로 만나고, 다시 귀가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치는 시간만은 꼭 지키자는 생각으로 지금도 시간약속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우리 목장은 하나같이 모두 유쾌하고 밝은 모습을 가졌습니다. 만나면 웃음이 떠나지 않고 이야기도 끊임이 없지요. 믿음의 연수는 다르더라도 주안에서 위로하고 격려하며 어려울 때 함께 기도하는 모습 가운데 조금씩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러면 우리 목장 가족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강성혁 집사와 김미경E 집사 지난 겨울방학 제자양육과정을 마친 강성혁 집사는 김미경 집사와 일산에서 거주하시는데, 일터와 가정에서 항상 주님께서 살펴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고 계십니다. 말씀 묵상과 기도가 삶에서 멈추지 않고, 가족 모두 맡은 자리에서 주님을 의지하며 건강하게 신앙생활 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바자회에 품질 좋은 천일염 세트를 기부해 주셨습니다.

박상현G 집사와 최은옥 집사 박상현 집사는 수제화를 제작하는데 여러 차례 기부를 통해 삶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두 분은 멀리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는데 최은옥 집사는 오랫동안 초등부 교사로 섬기다 지금은 부부가 함께 지역선교부를 섬기고 계십니다. 얼마 전 건강이 안 좋으신 어머님을 집으로 모시게 되었고, 소중한 손자도 얻었으며 가족 모두 건강하게 신앙이 깊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정학 성도와 신종숙 집사 작년에 교회등록을 하고 처음 목장에 들어오신 두 분은, 지난겨울 제자양육과정을 성실하게 수료하고 믿음에 대한 확신과 성경을 사회 현상과 삶에 적용하며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이정학 성도는 처음 신앙생활을 하시는데도 오래전부터 믿음 생활을 하신 분처럼 성경을 깊이 있게 나누십니다. 신종숙 집사는 몇 년 전 큰 사고를 당했지만, 지금은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으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목장에 생기를 더하는 비타민 같은 분이십니다.

장필영 집사와 이선경B 집사 늘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즐거움을 전하는 두 분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항상 선한 영향을 끼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쁜 중에도 부목자와 통일선교부를 섬기며 일터에서, 가정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돕는 배필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계십니다. 항상 목장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며, 즐거운 에너지를 전해주는 우리 목장의 윤활유입니다. 가족 모두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기를 기도하고 계십니다.

정경석 장로와 우정인 권사 광교에서 오가시며 많은 주의 일을 감당하고 계신 두 분은 교육관 건축위원회와 북향민사역부를 열정으로 섬기시며 목장 가족들에게 신앙생활의 본이 되십니다. 주일 교회사역으로 바쁘지만, 항상 목장을 위해 기도로 응원하고 계십니다. 자녀들의 진로와 친정어머니와 형제들, 북향민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 얻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계십니다. 항상 부족한 목자인 우리 부부에게 강건한 믿음의 지체들을 목원으로 보내주셔서 든든한 힘이 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거룩하게 살아갈 힘과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붙잡아주셔서 늘 목원들을 잘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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