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원 389호] 청교도 영성이 가득한 찬송가 1장
[감람원 389호] 나를 통해 일하심을 신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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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ON
2024.06.09 13:51
[감람원 389호] 하나님의 선하신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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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복지재단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두 가지 사업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첫 번째는 ‘외국인 주민’ 관련(결혼이주민, 외국인 유학생, 중도입국자, 외국인 근로자, 외국 국적동포 등) 사업입니다. 그 동안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던 전국 9개 거점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의 2024년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이에 재단에서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사업을 품기로 하고,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및 생활안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TOPIC(한국어능력시험)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문화교육, 문화체험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생활안정 지원 프로그램으로 법률, 세무, 의료 등의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에게 미래의 한국 국민으로서 소양을 함양시키고, 한국 생활의 질을 높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회 각 부서의 유기적인 지원과 특히 베테랑 시니어들의 자원봉사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사업은 시니어 관련 사업입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연평균 4.4%씩 증가하여 고령화 속도가 OECD 평균의 1.7배로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4명은 빈곤층으로 세계에서 노인 빈곤이 가장 심각하며,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독사는 매년 약 30%라고 합니다. 이처럼 급속한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야기한 여러 가지 노인 문제를 위해 우리 재단에서는 기존에 해오던 노인 관련 사업을 돌아보고, 보강 확장하여 조국 근대화를 이루어낸 시니어 세대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고자 합니다. 특히 시니어 관련사업을 ‘외국인 주민’사업과 연계하여 서로 보완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니어들은 각 분야에서 평생을 바친 베테랑이므로 ‘외국인 주민’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법률, 세무, 부동산, 의료 등의 상담에 멘토로 연계하고자 합니다.
한편, 우리 재단에서 하고있는 노인관련 사업으로는 ‘논현노인종합복지관’, ‘논현요양센터’,‘논현데이케어센터’와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을 위한 ‘노원시니어클럽’이 있습니다. 특히 ‘노원시니어클럽’은 2023년 기준 약 1,00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노인 빈곤문제를 완화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재단은 새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적극적인 봉사자 및 후원처를 개발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남서울복지재단은 “요람에서 천국까지(From Cradle to Heaven)!”를 모토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40)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 땅에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로마서 12:2)을 땅끝까지 실천하고 확장시키고자 합니다. 남서울복지재단의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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