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신앙공동체라는 세상에서 결코 누릴 수 없는 또 하나의 가족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4년 청년2부 공동체의 지역모임을 소개합니다.
1. 여미모 _여의도 아침, 저녁 QT 모임 (92또래 얼룩마을 안종수)
저희는 여의도 및 인근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의도 미라클 모닝(여미모)’입니다. 아침 모임은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40분(마지막주 제외)에 모여 매일성경 QT를 하고 일상에서 누리는 하나님, 회사와 교회에서의 삶을 나눕니다. 저녁 모임은 격월로 여의도 맛집을 찾아가 교제의 시간을 가지며 이외에도 찬양집회를 가는 등 자발적인 모임을 합니다.
Q1. 모임장 시작하게 된 계기, 앞으로 소감과 다짐
코로나 시기 ‘4인 이상 집합 금지’로 인해 주일 목장 모임이 활성화 되지 못할 때, 평일 각 직장 중심으로 시작했던 청년2부의 ‘일상 목장’이 시초입니다. 모임의 방향성이 있다면 교회 밖의 일상에서도 어떻게 교회 안에서와 동일하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것인가 함께 고민하고 서로 권면하는 것입니다. 근처에 믿음의 싸움을 하고 있는 지체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들과 평일에도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큰 위로가 됩니다.
Q2.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및 나눔
제가 청년2부로 올라오면서 사역을 오래 쉬었는데, 작년 한 해 여미모를 통해 다시 목자로 서는 것에 대해 권면을 많이 받았습니다. 신앙적으로 바로 서있는 지체들이 많아 모임 때마다 본인들이 사역을 통해 누린 것을 나누었고 진심어린 조언도 많이 주고 받았습니다. 덕분에 올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누릴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Q3. 모임 자랑 및 추천
여미모의 자랑은 바로 구성원들입니다. 오히려 모임장인 제가 가장 많이 누리고 신앙적으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초대하고 싶은 대상은 아침에 함께 말씀 묵상을 하고 싶으신 분들, 여의도에서 일하지만 청년2부에 친한 지체가 많이 없으신 분들입니다. 사실 저희는 굉장히 재미있고 시끌벅적한 모임인데 진지한 모임인 줄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회사에서도 늘 하나님의 통치 아래 거하며 천국을 누릴 수 있는 청년2부가 되기를, 그리고 우리가 누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
2. 강남성모_ 강남 저녁 QT 모임 (92또래 얼룩마을 김민수)
‘강남권 성경 모임 (강남성모)‘은 강남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체들이 모여 말씀 QT와 일상나눔을 가지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ZOOM을 통해 말씀QT와 일상을 나누고, 이외에도 분기 또는 공휴일마다(상황에 따라 변동) 대면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Q1. 모임장 시작하게 된 계기, 앞으로 소감과 다짐
모임을 가지게 된 배경에는 바쁜 일상 가운데 강남 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체들이 주 1회 출근 전 아침에 모여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강남성모 모임장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모임 목적에 부합한 운영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2. 모임 자랑 및 추천
강남성모는 운영 목적에 맞게 강남 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체들에게 활짝 열려있습니다. 평소 일상 속에서 말씀을 가까이하지 못하거나, 말씀을 같이 지켜가고 싶은 지체들은 강남성모에 지원 부탁드립니다. 강남성모와 함께해요!
3. 종로릇_ 종로/시청/광화문 저녁 QT 모임 (91또래 얼룩마을 최동현)
안녕하세요, 종로, 시청, 광화문 등 종로 근처에서 일을 하거나 살고 있는 지체들이 만나는 ‘우리가 주님께 종 노릇하고, 서로에게 종 노릇하자 (종로릇)’에서 모임장을 맡고 있는 최동현입니다. 종로릇은 한 달에 한번 퇴근 후에 만나 저녁 식사를 하고 나눔 시간을 가집니다. 제가 월마다 주제와 주제 말씀, 나눔 질문 등을 정리해서 공유하면 그것을 묵상하고 나누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Q1. 모임장 시작하게 된 계기, 앞으로 소감과 다짐
구성원들은 대부분 직장인이고, 공부하는 지체들도 있습니다. 일과 공부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하지만, 세상의 허무한 것을 쫓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임을 통해서 우리가 허무한 것을 쫓았던 적이 있다면 그걸 반성하고, 우리 그렇게 살지 말아보자고 다짐하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Q2.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및 나눔
‘일’을 주제로 나눔을 진행했던 3월 모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시고 가장 먼저 시키신 것도 다른 생물을 다스리는 ‘일’이었습니다. 세상의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기쁨으로 감당해야 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현재 어떻게 ‘일’을 대하고 있는지를 정말 깊게 나눌 수 있었어요.
Q3. 모임 자랑 및 추천
일단, 제가 있어서 재미는 보장되는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종로릇 모임원들이 모두 성숙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줄 수 있는 분들이어서 늘 감사하게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랑해! 종로릇! 그리고 제가 한강 이북은 다 품어보기로 했으니, 한강 이북에 직장이 있거나 생활권이 형성된 분들 중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편하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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