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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3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로마서 6:22~23)

성도가 성도의 정체성을 기뻐하고 또 이 땅에서 성도의 정체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몸부림칠 수 있는 이유는 ‘내다보는 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내다보는 지점은 바로 ‘영생’입니다. 영생 즉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한 개인이 진정한 성도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기준 또한 영원한 소망을 소유하고 있는가에 대한 여부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오늘이라도 이 세상을 떠나신다면 천국에 들어갈 것을 확신하고 계십니까?” 이 질문은 전도 폭발의 심장과 같은 질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확신은 복음에 대한 바른 이해와 복음을 허락하시는 분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생의 소망은 한 사람에게 어떻게 주어지게 될까요?

영생은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영생은 돈이나 공로나 자격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에베소서 2:8~9)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생이 우리에게 값없이 주어진다는 사실에서 진정한 소망과 영생을 향한 걸음이 시작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영생은 사람이 성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셔야 한다는 성경의 진리는 성도가 하나님을 더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셔야 했는데 그것은 인간은 죄인이고 죄인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3:10에는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성경은 우리에게 인간의 전적 타락을 가르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스스로 구원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죄의 심해 속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어 영원한 사망을 마주하게 될 뿐입니다.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간의 이러한 상태와는 반대로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우셔서 우리를 벌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동시에 의로우시기 때문에 우리의 죄를 반드시 벌하셔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는 상반된 개념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랑이시기 때문에 의롭고, 의롭기 때문에 바르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균형 있게 보여주는 표현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의로우심으로 죄 있는 우리와 함께하실 수 없어 단절되었고, 영생과 인생의 뛰어넘을 수 없는 거리가 생겨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즐거워하시고자 그 거리를 뛰어넘으셨습니다. 그렇게 자비롭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죄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아들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자 참사람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죗값을 대신 치르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태초에 하나님과 계셨던 말씀이면서 하나님이시고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죄 없는 참사람으로서 우리를 대신하여 죗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우리가 다 양 같아서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각기 제 길로 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께 담당시키셨음을(이사야 53:6)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셨다는 것을 ‘대속’ 또, 값을 지불하셨다는 것을 ‘속량’이라고 부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가 씻겼고 죄로 점철된 우리의 자아가 같이 죽었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은 죽음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후에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면서 죄인이었던 우리의 자아는 죽고 성도로서의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안에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생의 선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습니다. 믿음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심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믿음만이 영생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다만 믿음을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단순한 지식적 동의와 일시적, 현세적인 믿음은 구원받는 참믿음이 아닙니다. 구원받는 참믿음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의 모든 인생을 걸 수 있어야 참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땅을 살면서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한 재정문제, 건강 문제, 자녀 문제까지 내 일, 내 삶, 내 것으로 여기지 않고 모든 것이 주님께 붙들려져 있음을 신뢰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자녀 문제나 재정문제의 해결에 있지 않고 예수님께 있다는 것을 확신하며 그 문제들을 예수님보다 후 순위에 둘 수 있는 것이 참믿음입니다.

이 복음의 진리에 대하여 남서울의 모든 성도가 진심으로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하고 축복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복음을 확신하는 믿음 안에서 영생의 소망을 잃지 않고 늘 주님 앞으로 한 걸음, 주님과 함께 한 걸음 나아가는 남서울의 가족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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