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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기 영국에서는 계몽주의와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성도들의 신앙이 쇠퇴해갔다. 이러한 때 영국에서는 종교개혁 이후 16~17세기에 널리 불리던 시편가들이 웨슬리 형제의 창작 찬송가 시대로 이어지면서 찬송가가 발전하였다. 이 영국 찬송가 중에서 한국 찬송가에 큰 영향을 준 찬송가들이 있다. 그중 한 곡인 찬송가 258장 <샘물과 같은 보혈은>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곡의 작사가인 윌리엄 카우퍼는 1731년 영국 태생으로 당대에 가장 인기 있는 시인이었고 성공회 찬송가 작곡가였다. 어려서부터 출중한 어학 실력의 소유자였고 18세에 변호사가 될 정도로 탁월한 사람이었으나, 21세에 심한 우울증과 정신 이상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는 병원에서 신실한 크리스천 주치의 코튼 박사를 만나게 되어 성경을 읽고 즉각적인 회심에 이르게 되었다. 퇴원한 후,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의 저자인 존 뉴턴 목사와의 만남으로 동역자가 되어서 예배와 집회를 이끌며 찬송가를 창작하게 되었다. 뉴턴의 찬송시 280편과 카우퍼의 찬송시 68개가 포함된 찬송가(Olney Hymns, 1779)를 편찬하였다.

찬송가 258장 <샘물과 같은 보혈은>은 카우퍼가 40세에 작곡한 곡으로 그의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는 찬송시이다. 그의 시에는 예정론에 근거한 무조건적 신택이라는 칼빈주의 교리가 두드러진다. 이 찬송시는 매우 극적인 가사 표현으로 십자가 대속의 희생에 대한 기독교 핵심 신앙이 담겨 있으며, 복음에 관한 시인의 열정이 가득한 확신 즉, 예수 속죄의 피 흘리심을 통한 구속 사역과 구원의 능력에 대한 시로서, 복음주의자인 카우퍼의 깊고 원숙한 신앙관을 보여준다. 한국 찬송가에는 5절까지 수록되어 있으나, 7절까지 가사가 있는데, 6~7절 가사는 하늘에 올라가 천국 백성으로서 예수의 피로 주어진 구원의 상급인 황금 하프 소리로 주님을 찬양한다는 내용이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거룩한 보혈에 빠진 저자의 열정적이며 신실한 십자가 보혈의 고백을 자신의 고백으로 힘차게 노래해 보자. 그리하여 우리도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까지 이릅시다. 









찬송가 258장 <샘물과 같은 보혈은>
https://youtu.be/myWE1xD80-I?si=y3YcNfczHUPZ7Q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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