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감람ON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2024년 하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이 되었습니다. 우리 남서울교회 공동체에서 이번 하반기는 참으로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곧 맞이하게 될 50주년, 교육관 건축 등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다시금 결단하고 믿음의 여정을 계속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서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예배’에 더욱 힘쓰기를 권면합니다.

예배는 단순한 종교 행위가 아닙니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경배와 헌신입니다. 시편 95편 6절에서 다윗은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라고 노래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바치며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선하심을 찬양하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예배의 자리를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에서는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고 권면합니다. 교회는 예배를 통해 하나가 되며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주는 공동체입니다. 주일 예배뿐만 아니라 교구별 수요 예배, 새벽 예배, 금요 저녁 기도회, 자녀와 함께 하는 토요 새벽기도회 등 교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예배와 기도 모임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는 더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예배는 우리 신앙생활의 중심이자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이루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공동체 예배뿐만 아니라 개인 예배와 가정 예배도 중요합니다. 예배는 우리의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개인적으로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가정에서도 함께 예배드리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시간은 우리의 신앙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반기에는 우리가 예배를 통해 영적 회복과 성장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많은 성도가 일상에서 지치고 힘들어할 때 예배는 유일하게 우리에게 새로운 힘과 소망을 줍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도는 예배를 통해 주님의 평안과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됩니다.

2024년 하반기, 우리 남서울교회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더욱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형식적인 의무를 넘어서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과 교제가 되는 시간이 되고, 예배를 통해 얻은 영적 힘이 우리의 일상에서 드러나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데 쓰이기를 바랍니다. 하반기에도 예배의 자리를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함께 예배하는 남서울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 모두의 삶에 풍성히 임하기를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임대진 목사(3교구, 전도폭발부, 농어촌선교부)  


Atachment
첨부파일 '1'

List of Articles
번호 구분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담임목사 신년 인터뷰 [감람원 395호] 50년의 감사, 희년의 소망을 경험하라! - 자유, 회복, 새로운 시작 file 남서울 2025.01.19
131 찬송가 해설 [감람원 391호] 다 찬양하여라 file 남서울 2024.09.10
130 독자투고 [감람원 391호]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file 남서울 2024.09.10
129 문화산책 [감람원 391호] 정보, 지식 그리고 지혜 file 남서울 2024.09.10
128 세빛섬 청년 [감람원 391호] 옥계 하계선교 제자:RE file 남서울 2024.09.10
127 꿈꾸는 청년 [감람원 391호] 예수를 따라 고창 속으로 file 남서울 2024.09.10
126 푸른 감람원 [감람원 391호] 예수님과 만나는 여름성경학교 file 남서울 2024.09.10
125 국내선교/농어촌선교부 [감람원 391호] 현장 사역을 통한 복음 참여 file 남서울 2024.09.11
124 청장년주중교구 여름선교 [감람원 391호] 한여름 날의 위로 file 남서울 2024.09.11
123 새가족환영회 [감람원 391호] 7월 새가족환영회 file 남서울 2024.09.11
122 목장 이야기 [감람원 391호] 하나님 중심의 귀한 공동체 file 남서울 2024.09.11
121 지상설교 [감람원 391호] 밀어주는 사람, 나실인 file 남서울 2024.09.11
» 목회자 칼럼 [감람원 391호] 2024년 하반기를 맞이하면서 file 남서울 2024.09.11
119 찬송가 해설 [감람원 392호] 만 입이 내게 있으면 file 남서울 2024.10.16
118 독자투고 [감람원 392호] 안수집사기도회 file 남서울 2024.10.16
117 말씀 사경회 [감람원 392호] 새로운 출발의 은혜 file 남서울 2024.10.16
116 문화산책 [감람원 392호] 융합시대의 교육 file 남서울 2024.10.16
115 부서 소개 [감람원 392호] 다음 세대를 위한 기록 - 기록물관리부 file 남서울 2024.10.16
114 새가족 환영회 [감람원 392호] 9월 새가족 환영회 file 남서울 2024.10.16
113 새가족인터뷰 [감람원 392호] 사랑의 불시착 file 남서울 2024.10.16
112 지역선교부 새생명축제 [감람원 392호] 친구 - 강사 임형규 목사 인터뷰 file 남서울 2024.10.16
Board Pagination ‹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9 Next ›
/ 19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