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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혼을 향한 사람
저와 제 친구는 아이의 유치원을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가까운 이웃이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그 친구를 위해 묵직한 마음의 부담을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 부족함을 느낄 때마다 친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관계를 선하게 이끌어 주시기를, 주님의 일을 위해 관계를 회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저의 작음과는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저를 통해 그 영혼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흘려보내고 계셨습니다. 그러던 중 새생명 축제 홍보 영상을 보면서 왠지 모를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가장 소중한 친구를 초대하라"는 말이 저를 울렸습니다. 저희 585목장을 포함한 주변의 중보기도가 쌓여가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먼저 익은 과실을 수확하시려는 것 같았습니다. 은혜로 친구는 흔쾌히 초대를 받아주었고,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요즘 고민하던 자녀 양육에 대한 답을 얻고 남편을 대하는 마음을 돌아보게 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용기 없고 연약한 저의 작은 순종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만지시고 다가가시는 모습을 보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그 친구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더 구체적이고 분명히 전해주실 것을 믿으며, 하나님의 시간에 또 한 번 의 뭉클함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나도 천국의 문으로 들어간다
2년 전쯤 자녀들의 성화에 이끌려 교회라는 문턱을 처음으로 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낯선 분위기에 흥미와 불편함이 함께 느껴졌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담임 목사님의 좋은 말씀이 조금은 제 가슴에 들어왔고, 그다음 주부터는 건강이 허락하는 대로 예배에 참석하여 목사님 설교를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이 구십이라는 생의 끝자락에 서 있는 저로서는 그동안 고착되다시피 한 여러 사회적 관습이나 생각들이 있었기에 예수에 대한 믿음이 때로는 미풍에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희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마 전 남서울교회 새생명축제에 참여하는 기회가 왔고, 예배를 마친 후 김민경 집사께서 일대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저에게 전해주셨습니다. 그로 인하여 저의 고집스러웠던 복음에 대한 거부감도 해소됨을 느꼈으며, ‘나에게도 천국의 문이 열려 있구나!’ 하는 확신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길게 남지 않은 시간 속에 예수님이 저를 위해 돌아가셔서 영생을 선물로 주셨다는 복음을 새기며, 저도 천국의 문으로 들어가는 날까지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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