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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원 395호] 순종하는 소망의 해

by 남서울 posted Jan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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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년2부는 2025년을 이끌어갈 회장과 각 국의 국장들을 선출하였습니다. 회장, 행정국장, 선교국장, 교육국장, 재정국장 5인의 청년들이 청년 2부의 임원단으로 시작할 한 해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최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주변의 응원과 기도로 회복하면서 힘과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함께 동역하며 격려해주는 공동체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이제껏 저의 상황만 생각하고 우리를 한 몸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여러 해 동안 목자로 섬기긴 했지만, 진심으로 하나님의 비전을 나의 비전으로 삼고 살았던 적이 있나 싶습니다. 2025년은 어느 자리에서든 하나님의 계획을 가장 우선시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심을 함께 기대하고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결코 제 능력으로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모든 일에 기도로 임하며 우리 공동체의 모든 일을 하나 님께 맡기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겠습니다.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청년 2부 모든 지체를 사랑으로 귀하게 여기고, 지체들의 필요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청년 2부가 서로 사랑하며 세상을 향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실 줄 믿으며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과 섬 김을 본받아 우리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으로 도우며 함께 예수님 닮아가는 공동체가 되면 좋겠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을 여러분들과 하나 된 마음으로 의지하고 싶습니다. 한 해 동안 공동체와 선교 대상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그 속에서 소망을 품고 선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각 순간마다 우리를 아름답게 사용하시며, 공동체 안에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하나 될 때 선교적 사명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를 은혜와 사랑으로 변화시킬 하나님을 기대합시다. 타인의 부족함을 보는 우리의 본능과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서로 사랑하고 귀히 여기며 함께 주님을 기뻐하기를 바랍니다.





기쁘고 분하고 슬픈 모든 순간을 청년2부 사랑하는 공동체 지체들과 함께할 수 있어 은혜였습니다. 감사하게도 목자로 섬기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지체들과 주 안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교육국장의 자리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리임을 믿음으로 순종하려 합니다. 저는 연약한 죄인이며 교육국장의 자리에 부족한 사람이지만 제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 그리고 공동체의 귀한 지체들을 통해서 누린 사랑과 은혜를 흘려보낼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기도하는 자리를 지키고, 하나님께 지혜와 능력을 구하며 청년2부를 기쁘게 섬기겠습니다.





2024년을 목자로 섬기며 하나님께서 저를 좋은 것들로만 채워주심을 경험했습니다. 섬김의 자리에 연이어 있기 힘들지 않을까 고민할 때 하나님께서는 제 모든 시간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용기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재정국장의 자리에 불러주심이 너무나도 분명함에도 저는 제가 이 자리에 준비된 사람인지, 충분한 사람인지에 대해 계속 기도로 여쭤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조건이나 자격을 따져 저를 사랑하신 것이 아님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2025년 한해 하나님께만 온전히 의지하며 제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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