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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원 396호] 하나님의 메시지를 디자인으로 전하다

by 남서울 posted Mar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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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메시지를 디자인으로 전하다
-홍보디자인부 부서장(김주호 집사) 인터뷰


홍보디자인부는 우리 교회의 다양한 사역을 시각적으로 지원한다. 감람원과 매일성경 표지, 새신자 환영 카드, 중직자 생일 카드, 교회 행사 홍보물 등의 디자인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공식 달력과 엽서를 제작하여 성도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또한 교회 디자인 영역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

홍보디자인부의 프로젝트 중 의미가 깊거나 성과가 컸던 사례를 소개해 주시겠어요?
가장 최근 프로젝트로, 교회 달력 제작이 있습니다. 남서울교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공식 달력을 제작하여 성도들이 체계적으로 신앙생활을 계획하고 교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교회 엽서도 함께 제작했는데요. 교회 안팎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알리는 도구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

미술이나 디자인 전공자여야 홍보디자인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건가요?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습니다. 저희 부서는 다양한 배경의 성도들이 모여 서로의 장점을 살리며 함께 일하는 곳이라 팀워크와 열린 마음이 중요합니다. 성실하고 창의적인 부서원들과 함께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는 기쁨을 느끼며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경험하길 원하는 분은 누구든 환영합니다.

구성과 역할 분배는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얼마나 많은 분이 활동하고 계시나요?
초기에는 10명 미만의 소규모 부서였습니다만, 지금은 약 20명의 성도들이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따라 달력팀, 엽서 제작팀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 작업한 후 최종 결과물 도출 단계에서 전 부서원이 모여 심의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율과 조화를 이루는 공동 작업에서 얻는 보람이 더욱 커지지요.

시각 디자인은 창의적인 작업이잖아요. 통상 개인의 고유한 재능이 우선될 텐데요.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홍보디자인부에서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탁월한 한 명이 홍보디자인 전체를 아우를 수 없다는 것을요.
맞습니다. 많은 의견을 나누고 서로 존중하고 양보하여 보다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는 말처럼 합력했을 때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믿는 부서입니다.

방금 그 말씀이 홍보디자인부의 철학이겠지요?
네, 그렇습니다. 합력을 통해 선을 이룬다는 철학 아래, 하나님의 말씀을 시각적으로 잘 전달하여 성도들이 신앙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올해 홍보디자인부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젝트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창립 50주년을 맞은 우리 교회의 정체성을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여러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회 사역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말씀하신 올해의 목표는 홍보디자인부의 나아갈 방향이나 비전과도 연관되나요?
네. 이제까지는 주로 인쇄 홍보물 디자인에 주력했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비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교회 내 모든 시각 콘텐츠의 통합적 관리를 지향하고자 합니다 .

홍보디자인부에서의 시간이 부서장님께는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이곳에서 부서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견 조율이 힘들 때도 있지만,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인내와 사랑을 경험하며 신앙적으로 더욱 성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부서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합니다.
여러분이 보여주시는 창의력, 인내심, 상호 존중, 격려, 협동 덕분에 부서장인 제가 큰 힘을 얻습니다. “너희의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고린도전서 15:58)는 말씀처럼 부서원 여러분의 수고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각자의 삶에도 은혜와 축복으로 채워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취재: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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