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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탄생한 여전도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이웃을 섬기는 여성 성도들의 공동체이다. 30대부터 60대의 성도들이 다섯 개 분회로 나뉘어, 여명학교 지원, 교정시설 방문 예배, 바자회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친다. 자체 재정 운영을 통해, 교회 안팎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고, 믿음으로 온기 가득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한나회장을 맡고 있는 최선애 집사로부터 여전도회에 대해 알아 보았다.

우리 교회에서 여전도회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여전도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작은 섬김과 나눔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큰일로 이어지는 것을 여러 번 경험해 왔습니다. 교회의 역사 속에서 여전도회는 다양한 봉사 직분의 모태이자 든든한 뿌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여성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신앙의 싹을 틔우고, 함께 꽃망울을 맺어가는 공동체, 그 장이 바로 여전도회입니다.

여전도회는 다른 부서와 달리 자치적으로 운영되기에 힘든 점도 많을 것 같은데요.
여전도회는 자발적인 헌신을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자율성이 존중된다는 강점이 있지만, 그만큼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공동체이기도 합니다. 인력과 재정적인 어려움이 따르기도 해요. 그러나 그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은혜와 기적을 경험하며 매번 감사하게 됩니다.

‘이웃을 섬기는 성도회’로서 최근의 사역 중 특히 의미가 깊었던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작년 바자회를 꼽고 싶습니다. 코로나 이후 침체되었던 여전도회 목장연합예배를 적극 홍보하고, 이웃교회를 돕는 사역의 가치를 성도들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수익금 전액은 낙후 지역의 교회 지원과 선교 후원에 사용되었고요. 바자회를 통해 협력과 결속의 참뜻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작은 수고가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인다”는 고백이 이어지며, 모두가 큰 감동을 체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여전도회 다섯 개 분회별로 바자회 시그니처 메뉴나 특별한 전통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마리아 여전도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분식 메뉴를 준비하고, 건강한 단맛과 깊은 풍미를 지닌 수제 과일청을 만들어 판매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한테 특히 인기가 있습니다. 마르다 여전도회는 얼큰한 육개장과 감칠맛 비법 재료인 다마리간장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루디아 여전도회는 녹두부침개를 권사회와 함께 준비하는 전통을 갖고 있고요 . 한나 여전도회는 김치, 젓갈류와 다양한 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주십니다. 사라 여전도회는 불고기와 호박죽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전도회의 섬김의 역사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요?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하려 합니다. 신앙의 뿌리를 지키는 가운데, 조화로운 방식으로 섬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이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먼저 손을 내미는 공동체가 되겠습니다.

여전도회에 관심 있는 성도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여전도회는 모든 여성 성도들에게 열린 공동체입니다. 새신자들이 교회에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도 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습니다. 작은 관심과 참여가 큰 복음의 열매로 돌아온다는 것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언제든 환영합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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