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이야기 이바지 음식 중에서 (정통 황태구이)
2014.08.03 00:49
북어의 효능 -
북어는 명태를 말린 것으로 단백질이 명태의 4.5배
숙취해소 하는 아미노산은 명태의 4-5배
항체와 면역세포의 바탕이 되는 단백질은 두부의 8배, 우유의 24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구요
피부의 탄력을 관장하는 콜라겐도 함유되어 있는데 고급 북어일수록 껍질에
이 콜라겐 함량이 높답니다.
고단백 저칼로리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기름기도 적어 몸속의 독성을
풀어주는 디톡스 식품으로도 꼽히니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북어의 알라닌, 아스파르트산, 글리신 등의 아미노산은 알콜농도를 낮추고 간
세포 손상을 보호해줍니다.
피로회복을 돕는 베타인, 타우린이 많은 것도 숙취에 도움이 되는 점 중 하나
에요~
명태는 중부시장 가면 저렴하게 구입 할수 있습니다.
요즘 온난화 현상으로 국내에서 잡히지 않아 러시아에서 잡힌것을 강원도에서 말린것 입니다.
중부시장 가면 양재 하나로마트의 반값보다 싸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중부시장 가격: 큰것 10마리 2만5천원, 작은것 10마리 2만원
명태를 머리를 떼어내고 머리로 육수를 냅니다.
명태를 우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육수에 얼른 담갔다가 건져 내어 불리는데
육수는 약간 따근한 정도에서 얼른 담가 적셔 놓습니다.
식은 육수를 약간만 자박하게 부어 놓고 푹 불립니다.
재료:
명태 10마리
잣 다진것 1/2 컵, 다마리간장 2컵 , 물엿 1/2컵, 미림1컵,
고추가루 6T, 참기름 5T, 매실청 3T, 깨소금 3T, 마늘 다진것2T
양념을 다 섞은 후, 손질한 명태에 양념이 골고루 묻게 한다.
이바지 음식 할때는 정석으로 잣다진것을 넣지만
집에서 가족들끼리 해 드실때 잣이 없다고 미루지 마시고 참기름을 좀 넉넉히 넣으시면 됩니다.
잣을 넣는것은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넣는것입니다.
잣 다질 때는 도마 위에 종이 깔고 하는것 아시죠?
저희가 바자회때 할때는 항상 잣을 넣습니다.
제 이름을 걸고 만드는 바자회 음식은 원가가 비싸게 들더라도 정석으로만 합니다.
그래서 잣 다지는것 보고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사셨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팬을 약한 불에
1. 먼저 엎어서 굽습니다.
제끼면 껍질 부분이 오그라 들기 때문에
무를 깔고 익혀서 찜을 해 드시면 훨씬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대신 무를 익힐때 무에 다마리간장과 고추가루 마늘로 밑간을 해야겠지요.
고추장으로 하는 황태구이는 정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