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 톡톡
오늘 드디어 수능을 치렀네요
정말 너무나 추운 날씨였는데..
가슴까지 얼어버리는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회사로 출근안하고 바로 교회로 갔네요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가 있기에
제가 속해있는 마르다 여전도회가 간식을 담당하거든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꽁꽁 언손으로 교회에 들어오시는 부모들의 모습에 가슴이 짠해져오더라구요...
어찌나 애가 타던지..
내 마음도 이런데 자녀들도 얼마나 긴장했을까요
더욱 부모님 마음은 애간장이 녹았겠지요
그래도 함께 기도하는 지체들이 있었기에
또한 지나갈수 있었나봅니다
부모란..잘나서가 아니라
먼저 실패와 아픔을 경험하였기에
현재 자식의 실패와 아픔을 보듬을수 있는
공간의 사람인가봅니다
어찌보면 이제부터 시작이겠지요
지혜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YouTube에서 15 축복하노라 by 박종호 보기
15 축복하노라 by 박종호: http://youtu.be/hSdU0ydob0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