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 톡톡
남서울이야기 너를 보며 나를 본다
2014.11.25 12:32
심고..
물주고...
따뜻하게 품어주면...
뿌리 내리고
싹 틔우고
꽃이피고
열매를 맺는다.
그런데...
알면서도...
여전히...
안되는 관계가 있다...
내 속에
나를 보면서
그냥 그대로
나를 유지하고 있는
수수께기같은 삶이 있다.
그러나...
그것 마저도...
주인 앞에 서는 날...
주인께서 모든 것을...
완전케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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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 해논 화초가 다 말라 버리려 하다가
오아시스 속에서 뿌리내린 나뭇가지를 보았다.
생명이 반가워서 그대로 베란다 화분 박스에 심었다.
이 추위에 얼지말고 뿌리내리고 싹이 트고 꽃이 피라고 비닐로 온실을 만들어 주었다.
나뭇가지 봉오리를 보면서 내 속에 내 마음을 들킨것 같았다.
마태복음 5장 산상수훈을 묵상 하였습니다
요즈음 국내외로 지구의 팽창과 경쟁의 심화로 개인 나라 할것 없이 생활이 각팍하고 여유가 없이 말 한마디에도 칼부림 나는 현실에
9절 화평이란 말씀에 새삼 나 자신을 돌아 보게 하네요
얼마전 운전 중 초보운전을 표시하는 문구 중 이 한마디가 !!!!!!!!
"저 밥 해놓고 나왔어요"
이 여편네가 집구석에서 남편 밥이나 해 주고있지 뭐한다고 기 나와서 애를 먹이나 하느 못된 남자 운전자의 욕설에 대한 대답입니다
이 한마디에 "통쾌" 시원함"등 화평, PEACE MAKER의 진수를 보여준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즈음 같이 쫒기고 불안하고 초조한 삶에 여유와 청량함을 주는 하나님 사랑이 묻어나는 한마디입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