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남서울 톡톡

남서울이야기 느리게 가는 편지

2015.01.01 19:56

박미선 조회 수:2600

image.jpg 한주전 일인데 어느덧 작년일이 되었다. 작년 성탄절전날 24일에 친정엄마가 전화를 하셨다. 다른때와는 많이 다른 밝은 목소리로 "미선아! 무슨 7개월전에 보낸 편지가 왔더라~" 나는 이게 무슨 말씀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었다. 난 편지를 보낸적이 없는데...그러시면서 엄마는 편지내용을 읽어주셨다. 듣는중에 아!! 생각이 났다. 몇시간전에 우리집에도 7개월전에 보낸 두통의 편지가 왔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5월 한가족연합예배때 파랑새공원에 편지쓰는 공간이 마련되있었었다. 남편은 목장식구들과 큰딸진이에게 편지를 썼고 나는 친정부모님께 편지를 썼었다.아~완전히 완벽하게 잊고있었다. 엄마는 24일날 느리게가는편지를 받아서 선물받은 것처럼 너무 좋았다고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엄마가 많이 기뻐하셔서 내마음도 정말 좋았다. 세상은 모든게 다 빠르다. 느리면 함께 해주지않고 기다려주지 않는다. 빠른것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느리게 가는 편지는 한번 쉬었다가는,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물해주는거같다. 느리게 가는 편지~앞으로도 해마다 진행되길 바래본다. 


번호 제목 날짜 이름
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공지 [공지] 스마트폰>파일첨부 기능 추가되었습니다. [2] 2014.09.12 관리자
공지 광고글, 광고성(교회포함) 글, 비방글,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2014.07.18 관리자
1446 2015 새해 " 해오름" [1] file 2014.12.28 김준호
1445 30년전 초등학생이 [3] 2014.12.28 장필영
1444 중고등부 문화 축제 [1] file 2014.12.29 이정미
1443 2014 청소년 문화축제 [3] file 2014.12.30 임만세
» 느리게 가는 편지 [2] file 2015.01.01 박미선
1441 막1장35~45절을 묵상하며 2015.01.04 김오진
1440 12월 의료선교 봉사회 사진(서울역) [1] file 2015.01.04 이권형
1439 갈라디아서 2장 16절~3장 5절 [2] 2015.01.07 김일용
1438 제직회 회의록 [1] 2015.01.07 유건호
1437 (섬김의집 지역아동센터)1월~2월 중학교수학지도 선생님을 찾습니다~~ 2015.01.07 배정은
1436 겨울 어린이 영어 성경학교 (Winter VBS)에 나타난 Ark [2] file 2015.01.08 김일용
1435 VBS Fashion Show의 예쁜 우리 모델들!!! [1] file 2015.01.08 김일용
1434 가르치소서! 2015.01.09 김오진
1433 항상 감사하고있습니다 목사님 인터넷교류를계속부탁드립니다 2015.01.12 방현조
1432 Fun, Fun, Fun! Winter VBS file 2015.01.13 김일용
1431 장갑 찾아가세요. [1] file 2015.01.13 관리자
1430 구약통독을 하며....(겨울방학 목장숙제?) [2] 2015.01.13 배정은
1429 드뎌 홍보위원회가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3] file 2015.01.17 김옥주
1428 예쁜 우리준서 ~ file 2015.01.18 박교순
1427 마르다 여전도회의 사역.. [2] 2015.01.19 이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