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 톡톡
남서울이야기 마르다 여전도회의 사역..
2015.01.19 22:18
올 1월부터 마르다 여전도회를 통해 가기 시작한
안양분류심사원~~
이번이 세번째 찾는 곳이다
월요일....
다른 날 보다 마음 한켠이 조금은 무거운 날이다...
안양분류심사원
그 맑은 눈동자의 아이들
사랑이 그립고 관심어린 정이 고픈 아이들
사회처분 받아 집에 가고 싶은 아이들도 있고
두번째 들어와 자포자기한 아이들도 있고....
난 그 아이들이 왜 그곳에 왔는지 모른다
그리고 궁금하지 않다
그 아이들은 그냥 사랑을 받아야한 아이들이기에,...
매주 같은 방에 들어가
한주 지내온 이야기도 듣고
나의 유년시절 이야기도하고
꿈이아기도 한다....
텔레마케터 자격증이 있는 아이
집 보다는 이곳이 편하단다..
왜 그러냐니까
이곳에선 그래도 보살핌을 받는단다
아프다...
그리고 그 아이의 기도 제목은
엄마가 다시 자기에게 돌아와주었으면 좋겠단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의 기도제목도
마음을 아리게한다
한주간 난 이 기도제목을 적은 종이가 헤질정도로 만지작거리겠지...
그리고 순간순간 기도를 하게되겠지
그 아이들 분명 사랑받을 자격이 있기에
그 아이들에게 만남의 축복이 있기를
그 아이들이 반복되어지지 않기를
그 아이들이 목이 터져라 부르는 노래 처럼
매일매일 조금씩 달라지고
느리지만 조금씩 변화되는 자신들을 지켜봐주는 이들이
있기를
He's changing me~
그 아이들이 변화되길 기대하며 기도하며
나 역시 기다리길 쉬지않기를....
애들아 사랑하고 축복해~~
잘 건너갈 수 있을꺼야!
YouTube에서 He's Changing Me.flv 보기 - He's Changing Me.flv: http://youtu.be/eINAiUwa7G8
집사님의 사랑과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